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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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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대위 3 관리사무소장 23.07.07 07:45 답글 신고
    저는.....
    공부 좀못해도
    첫째 인간다워야함
    둘째 주변에 피해는 안끼쳐야함
    셋째 본인이 행복해야함
    이렇게 애들 키웁니다
    부모님이 저한테 했던것처럼~~
    답글 4
  • 레벨 중위 1 물타보니대주주 23.07.07 07:57 답글 신고
    선진국도 4년제 대학 30%만 갑니다. 우리나라는 70%
    사회 구조가 화이트 칼라만 우대하고 그에 치열한 입시 경쟁에
    사교육 과다 및 자유와 창의성을 갖어야할 아이들이 저리 죽어나가니....
    몸으로 뛰는 기술자, 서비스업 종사자도 우대하는 사회가 되었음 합니다.
    답글 4
  • 레벨 원사 3 킬유미 23.07.07 07:29 답글 신고
    전 딸한영키우는데 하고싶은거 하게 내비둡니다.
    무책임한다고 말하시는분도 있지만 하고싶은거 할수있게 뒤에서 응원합니다.
    다행인지 영어는 잘합니다.저보다 ㅎ
    답글 6
  • 레벨 소장 BF101Q 23.07.07 06:19 답글 신고
    한국도 저런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90년대에 서태지,HOT 등등이
    교육제도 비판곡을 발표하자
    결국 야자 폐지 되고
    하교시간이 엄청나게 빨라짐
  • 레벨 상사 2 닉넥찾기어렵다 23.07.07 07:21 답글 신고
    그리고 11시까지 학원가고,
    학교는 잠자러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상사 1 깨수정 23.07.07 08:08 답글 신고
    222ㅠㅠ
  • 레벨 중장 폭행몬스터 23.07.07 07:03 답글 신고
    아 ㅠㅠ
  • 레벨 소령 3 순포물개 23.07.07 07:23 답글 신고
    아..부모들이 최악이였네 한명은 멀쩡해야되는데..
  • 레벨 소위 2 cam400 23.07.07 07:24 답글 신고
    결국 상위 몇명을 위한 들러리....
  • 레벨 원사 3 킬유미 23.07.07 07:29 답글 신고
    전 딸한영키우는데 하고싶은거 하게 내비둡니다.
    무책임한다고 말하시는분도 있지만 하고싶은거 할수있게 뒤에서 응원합니다.
    다행인지 영어는 잘합니다.저보다 ㅎ
  • 레벨 원사 3 wangkoya 23.07.07 07:34 답글 신고
    어려운 일! 하고 계시네요. 그냥 믿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속이 부글부글... 그런데 내려놓으니까? 아이와 관계가 무척 좋아지고 아이의 밝아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 레벨 중령 1 보탑실리 23.07.07 08:09 답글 신고
    인성만 잡아 주시면 뭘하든 상관 없죠 ㅎㅎ
  • 레벨 소위 1 아스포덴 23.07.07 11:44 답글 신고
    '하고 싶은거 하게'가 뭐 어디가서 말썽 난동 양아치짓 해도가 아니겠죠.
    공부만 죽어라 파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 예체능 또는 기타 다른 관심사에 대한 활동등을 응원해주겠다는 뜻 아닐까요?
  • 레벨 중령 3 그녀의자전거 23.07.07 11:46 답글 신고
    사람만 좋으면 어딜 가든 밥은 안 굶고 다니더라구요...
  • 레벨 소령 2 효자아서스 23.07.07 07:30 답글 신고
    전 그래도 공부시킬겁니다.
    딴건 아니고 영어랑 제2외국어 이렇게오
    그리고 제가 퇴직전에 다른나라로 보낼랍니다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살게하고싶지 않네요
  • 레벨 중위 1 FREESTAR 23.07.07 07:33 답글 신고
    나또한 그게 잘 되진 않지만 ㅠㅠ
    앞으로는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문제없이 밝게 자라주는걸 목표로 삼아야겠다.
  • 레벨 중위 1 FREESTAR 23.07.07 07:33 답글 신고
    그나저나 저 아버지는 앞으로 어찌 살아갈까
    넘하셨다는건 지난일이고... 앞으로 힘내세요...
  • 레벨 대장 깜빡이 23.07.07 07:39 답글 신고
    저렇게 안해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나라가 좋은 나라다
  • 레벨 중령 2 양아치대장 23.07.07 07:42 답글 신고
    뭘 위해서 저렇게 압박을 주는걸까
  • 레벨 대위 3 관리사무소장 23.07.07 07:45 답글 신고
    저는.....
    공부 좀못해도
    첫째 인간다워야함
    둘째 주변에 피해는 안끼쳐야함
    셋째 본인이 행복해야함
    이렇게 애들 키웁니다
    부모님이 저한테 했던것처럼~~
  • 레벨 원수 공전절후 23.07.07 08:41 답글 신고
    공부를 진짜 못하는건지, 환경 영향으로 집중을 못하는건지 부모가 테스트겸 시도해보고
    공부가 진짜 안되는구나 생각이 들면, 바로 킵하고 건축,천문학,예체능이나 다른 예술분야,음악등등
    어떤걸 좋아하는지 찾아보는게 부모의 할일이고 환경을 조성 해줘야 할 사람들입니다.
    길어봐야 80년(실상 60년) 인생 이왕 태어난거 재미있고 즐겁게 살다 가야 할
    가족의 의무입니다.
  • 레벨 일병 건하papa 23.07.07 13:11 답글 신고
    제 부모는 그런 부모가 아니어서 저 님처럼 제 아이를 키우는 중입니다. 공부보단 인성. 공부보단 행복이 먼저다. 단 본인의 행동에 책임은 니가져라. 이게 제 철학이자 모토 입니다.
    당연한게 이상한게 되는 세상에 비슷한 부분이 있어 반갑네요.
  • 레벨 대장 루시드에비뉴 23.07.07 07:50 답글 신고
    시대의 비극

    사회의 아픔...이지만

    땅은 작고

    자원은 없고.....

    인구는 많고........

    경쟁해서 쥐어짜는 시스템이라....

    대한민국도

    이렇게 성장한 이유가

    ㄱ교육

    치열한 경쟁

    뇌를 쥐어따는...결과물.
  • 레벨 원수 공전절후 23.07.07 08:45 답글 신고
    그 결과물이 출산하기 두려워하게 만드는 원동력.
    육아비용, 고비용 교육, 날이면 날마다 올라가는 세금,물가상승

    그리고
    선천성 장애,후전성장애,미래에 대한 불안감.
    이 모든것을 다 뚫어도 평범하기만 해도 성공한 인생일진데

    대한민국의 현 환경은

    결혼의 꽃 출산이
    두려울 환경임.
  • 레벨 원사 1 보배지박령 23.07.07 07:55 답글 신고
    살인이 꼭 칼로 찔러야만 살인이 아니다...
  • 레벨 대위 3 은평똘마니 23.07.07 07:55 답글 신고
    저도 아버지로써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저는 아이가 건강하게만 크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공부 못하면 어떼요.
    무언가 잘하는걸 발견하기를 기다려 주는거죠..
    발견 못하면 또 어떤가요?

    지금 이 아빠도 잘하는걸 발견을 못해도
    잘 살고 있으니깐요...
  • 레벨 중위 1 물타보니대주주 23.07.07 07:57 답글 신고
    선진국도 4년제 대학 30%만 갑니다. 우리나라는 70%
    사회 구조가 화이트 칼라만 우대하고 그에 치열한 입시 경쟁에
    사교육 과다 및 자유와 창의성을 갖어야할 아이들이 저리 죽어나가니....
    몸으로 뛰는 기술자, 서비스업 종사자도 우대하는 사회가 되었음 합니다.
  • 레벨 중장 개독은정신병 23.07.07 09:55 답글 신고
    이름만 대학인 그런 곳은 폐교 시켜야
  • 레벨 중위 2 보베드릴 23.07.07 13:07 답글 신고
    공감합니다. 미국에 흔한 농담이 있습니다.
    변호사 시간당 페이보다 배관공 시간당 페이가 더 높다.
  • 레벨 중사 1 까미뽀미 23.07.07 08:08 답글 신고
    안타깝네...
  • 레벨 소령 1 구글 23.07.07 08:08 답글 신고
    유교(학)가 망친 한국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트칼라 이하 직업은 천대하는 문화 아직도 비일비재 한 세상이니
    부모들은 기를 쓰고 애들 학업에 올인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 레벨 소장 뚱사랑1030 23.07.07 08:09 답글 신고
    아... 우리 나라도 비슷한 사례 있었는데.
    아버지가 교사.
    하늘나라에서라도 자유로우렴.
  • 레벨 대위 2 천년학 23.07.07 08:10 답글 신고
    교육의 양극화... 한쪽은 위 영상처럼 극열하게... 다른 한쪽은 부모와 학생 둘다 학업을 등한시하고...
  • 레벨 상사 1 되꼬다음 23.07.07 08:13 답글 신고
    ㅜㅜ
  • 레벨 중사 3 4년남았다 23.07.07 08:14 답글 신고
    공부가 중요한가요?전 무었을 하던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레벨 원수 일반오리 23.07.07 08:19 답글 신고
    ㅜㅜ
  • 레벨 중장 아일톤세나 23.07.07 08:21 답글 신고
    이 영상과 유서랑 그 당시 상황이 제대로 묘사 된걸 봐선.

    저 아버지가 정신 차렸나 보네요.
    아마도 자기 처럼 되지 말라고 두번 다시 보기 어렵고 자기가 비난을 받을
    영상과 내용을 공개 한듯.

    오빠가 여동생을 살렸네요. ㅠㅠ
  • 레벨 대령 2 가평아름다운들 23.07.07 08:26 답글 신고
    전 제 큰 딸이 고 3 여름방학에 여름 자율학습을 빼먹고 가족들과 남도여행을 1주일 넘게 다녀왔더니
    담임선생이 제 딸에게 니 아빠 친아빠냐고 물었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교직에서 정년퇴직을 하신 선친께서 공부하라는 말을 하신 기억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딸이 지금은 요양원 원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니 저와 같은 길을 가고 있네요.
  • 레벨 준장 데이오브솔다도 23.07.07 08:31 답글 신고
    머리가 띵하네 저 아이가 불쌍하다 ㅠ
  • 레벨 하사 3 6기통290마력 23.07.07 08:37 답글 신고
    전 아들만 셋인디...걍 학교 잘가고,저녁이라도 다함께 먹고하는 걸로 애엄마랑 만족하며 살아유~
  • 레벨 하사 2 가람뫼비 23.07.07 08:37 답글 신고
    본인이 한다고 한건 하자. 입니다. 물론 학생이니
    학교 숙제도 해야죠. 잘해라가 아닌 배운건 알고 지나가자..
    욕심은 납니다.. 하면 잘할거 같은게 보이니….
    그렇다고 강요는 하지 않으려 노력중이에요. 동기부여정도만…
    공부를 잘하면 좋지만.. 잘하는 아이는 이미 많고.. 굳이 공부에만 목 메지 않게 키워보려하는 중이네요. 참 쉽지 않아요.
    배우고싶다는건 뭐든 배워볼수 있게…. 경제력 뒷받침되게.. 아자!
  • 레벨 중위 1 msblack 23.07.07 08:41 답글 신고
    아들이 중3인데, 공부를 좀 합니다. 이번주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국어만 좀 못봤고 수학 만점 과학도 2개 틀렸고, 다른 과목도 상위권입니다. 공부를 곧 잘 합니다. 근데 자기는 예고를 가고 싶다네요ㅋ 연기하고 싶다고ㅎ 공부를 못하면 그래 그거라도 해라.. 하겠는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항상 아들한테 얘기하거든요, 행복해라 인생 진짜 짧다 너가 하고싶은거 하고 재밌게 살아라, 그래서 예고 연기과 입시반 학원 등록해주고 잘 해보라고 하고 있네요ㅎ 아들 초1때 아내와 사별하고 아들과 둘이 지금껏 살고 있는데, 그늘없이 잘 커 준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삽니다, 아이가 행복해하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걸 보면 전 그거 하나로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 레벨 대장 한순간의 23.07.07 09:50 답글 신고
    그늘없이 잘 커준 아드님과 그늘없이 잘 키운 아버님 두분 모두 응원합니다
  • 레벨 원사 3 hkcoma 23.07.07 10:06 답글 신고
    멋진 아버지~~ 응원합니다.
    저는 아들이 이번에 군입대 합니다.
    돌이켜보면 어려서 부터 공부는 그냥저냥... 그래도 열심히 하길래 그냥 해달라는거 해주고 (과외) 성적가지고 뭐라 안하고 키웠습니다.
    나름 서울에 서성한 중 한군데 갔고 1학년 마치고 군대가네요.
    대학가서도 본인이 원하는 공부하면서 치열하게 하는거 보고 이젠 마음 놓고 응원만 해주고 있습니다.
    무사히 군복무 잘 마치고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 레벨 상사 2 곧이곧데로 23.07.07 08:43 답글 신고
    고3 아들. 중2 딸.. 공부 하라고는 하지만 강요는 안하고요.. 아들은 고2때 부터는 공부 하라는 말 대신 하고싶은게 뭐냐.. 공부가 아니라도 하고싶은걸 찾아서 뭐든 해라.. 그래서 지금 체육관련 학과 준비.. 학원 다니고 있죠.. 네 나름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기록도 지속적으로 좋아 지고 있고.. 딸은 엄마가 약간 무섭게 하고 있기는 한데.. 와이프도 고등학생되면 공부하라는 말은 안하려고 맘먹고 있다고 하네요..

    정답이 없다고 하는 건 정답이 있기 때문이라고.... 정답을 따라 가야 하는지.. 내가 원하는 답을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용...
  • 레벨 하사 1 뚱굴 23.07.07 08:45 답글 신고
    자본주의는 경쟁에서 낙오되면 죽는거다
  • 레벨 소령 1 카라샤르 23.07.07 09:01 답글 신고
    모두가 죽어라 공부해도 어차피 1등은 한 명입니다.. 모두가 1등이 될 수는 없죠..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는 건 소수이고.. 대다수는 공부를 안하는 게 정상입니다..
    지금의 무한경쟁과 사교육 열풍은.. 모든 차가 풀악셀하는 거랑 같습니다..
    다 같이 죽는 길이에요.. 악셀에서 발을 떼야 합니다..
  • 레벨 원사 3호봉 초기인장력 23.07.07 09:05 답글 신고
    茶飯事 다반사 :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 레벨 하사 2 히토코 23.07.07 09:08 답글 신고
    전 학생 때는 학생의 본분대로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부모의 쓸데없는 잔소리나 비아냥,자존감을 건드리는 행위가 문젠거지 학생 때 자아가 제대로 형성 되지 않았을 때 뭔가 결정을 하고 그갈 따르는건 피프티 피프티 깉아서...
  • 레벨 이등병 saltmilk 23.07.07 09:09 답글 신고
    학창 시절에 본 글 내용.

    좋은 부모란 아이를 가지밭에 못들어가게 하는게 아니라 밖에서 약을 들고 있는 부모다

    입니다. 저런 마음으로 키우려 하지만 막상 부모가 되니 어렵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아이들이 적당히 알아서 책도 보기는 하네요
  • 레벨 원수 공전절후 23.07.07 09:17 답글 신고
    책을 본다면 여러분야의 책을 일부러 자연스럽게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거 읽어봐라 하면, 보지 않겠죠~
    환경을 조성 하는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스스로가 찾아서 할수있다는것이 중요함
  • 레벨 대령 2 얕지 23.07.07 09:17 답글 신고
    우리나라 교육열에 대해 우리 부모세대의 잘못된 생각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우리 세대가 부모가 되었는데 하는 짓은 더 한심하고 안하무인이다.
  • 레벨 중령 2 Bucs 23.07.07 09:19 답글 신고
    우리나라 생각하면 씁쓸한게
    예전에는 공부해서 성공하고 출세하라고 공부시킨걸로 아는데
    요즘은 그냥 공부해야 그나마 그럭저럭 먹고살지 않겠냐.. ... ...
  • 레벨 병장 더뉴레이 23.07.07 09:20 답글 신고
    결국 돈벌이에 차이가 적어져야 해결되는 문제.
    우리나라는 국회의원, 고위 공무직 부터 월급 까야함.
    대기업은 지들꺼니 뭐라 할 수 없고, 중소기업 임금 올려야 함.
    무엇보다 목수, 전기공과 같은 이를테면 전문 노가다꾼이 돈도 많이 받고, 진짜 인정 받는 사회 인식이 필요함.
    안그러면 답 없음.
    답 없는거 아니 모두 서울 경기로 ㄱㄱ씽하는거임.
    그러다 보니 쥐꼬리만큼도 안되는 월급으로 택도 없는 부동산에 레버리지 풀로 땡겨 투기하고
    나만 아님되...누간간 그거 받아주겠지 하는 거지..
  • 레벨 중사 3 도대체뭔 23.07.07 09:21 답글 신고
    하.. 아이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냥 뛰어내리네요. 너무 가슴아프고 안타깝네요.. 저런 결심을 하기까지 얼마나 심적으로 힘들었을지... 공부없는 그곳에선 부디 행복하길...--
  • 레벨 소위 2 흔한유저 23.07.07 09:29 답글 신고
    저도 한 아이의 아빠로서 많이 고민되는 부분입니다만,
    우리 아이가 자라서 경제활동을 할 때 즈음에는,
    공부가 굳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큽니다.
    즉, 이제는 공부로 밥벌어먹는 시대는 아니라는 생각이지요.

    그래서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고,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거 물어보고 최대한 경험시켜주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이 아내랑은 많이 다르지요.
    "여보, 남학생들 중고등학교 가면 별거없어.
    게임, 농구, 축구 잘하면 끝이야.
    그러니까 일찍부터 게임해도 돼."
    라고 했다가 등짝스매싱을...
  • 레벨 대령 3 21세기양자역학 23.07.07 09:31 답글 신고
    베트남에서 28층에 살 정도면 있는 집안인데, 자식을 공부로 잡았군요. 공부도, 재능도, 잘 생기는 것도, 부자되는 것도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애든 어른이든 능력의 범위안에서 추구해야 하는데.
  • 레벨 중위 2 하얀자 23.07.07 09:41 답글 신고
    일주일에 하루 토요일은 공부하지말라고 합니다...

    저하고 하루종일 게임하죠...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자기가 잘하는거 했으면 좋겠습니다.
  • 레벨 소위 1 태화동호랑이 23.07.07 10:57 답글 신고
    일요일엔 또 시키시나보군요
  • 레벨 하사 1 도자기굽자 23.07.07 12:25 답글 신고
    공부는 학교 학원에서 하고 집에선 공부 못하게 합니다ㅋ 집에선 쉬어야죠ㅎㅎ..그래서.....아ㅎㅎㅎ
  • 레벨 중령 3 carima 23.07.07 09:47 답글 신고
    머리 터지게 공부해서 개검, 판숭이 되고 기레기 되면 그들만의 카르텔로 들어갈 수 있으니
    그렇게 되면 부모도 어디 모임 가서 큰소리 치고 주위 친구들이 굽신거림
  • 레벨 대위 3 동물의제국 23.07.07 09:52 답글 신고
    아이가 곧 5살인데.. 주변선 벌써 학원이야기로 한창 입니다..; 아이 주변 친구들도 미술, 피아노, 태권도, 발레, 영어, 수학을 한다는데 알아보니 5세부터 가르치는 학원이 많더라고요.(아님 그룹을 만들어서 그룹과외를 하거나)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 레벨 중위 2 보베드릴 23.07.07 13:12 답글 신고
    근데 사실 미술 피아노 태권도 발레 같은 것들은 어려서 시키면 좋습니다. 강제가 아니라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말이죠. 예를 들어 이것 저것 다 시도하게 해 보고 애가 좋아 하는 것을 중심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다만, 5살에 영어 수학은... 하, 어이없죠.
  • 레벨 병장 3시16분 23.07.07 09:57 답글 신고
    진짜 망설임 1도 없이 뛰어내리네...;;;;
  • 레벨 대위 3 이게나라냥 23.07.07 10:01 답글 신고
    우리나라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부모가 1등 1등 만 외쳐대니...애가 미친듯이 공부하고 1등 찍자마자 유서쓰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림..
    유서엔 "1등했으니 만족해?" 라는 글이 있었다고...
  • 레벨 원수 공전절후 23.07.07 10:06 답글 신고
    2011년
    이제 됐어? 사건...

    그거 말씀하신 듯
    그래서 나온 만화가 있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5802675

    당시 사건을 기사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429409.html
  • 레벨 대령 1 SVET 23.07.07 10:05 답글 신고
    저도 학창시절 공부에 치가 떨려서 아들은 태권도 만 보내고 있습니다..이것도 자기가 하고 싶다 한거죠..공부는 너가 좋으면 하되 강요는 안한다 했고..공부 하고 싶다면 학원도 보내준다 했는데 학교 공부로만으로 기본만 하겠다고 하네요..그리고 살면서 기본인 예의예절 인성은 좋아야 한다고 4살부터 중3인 지금까지도 가르키고 있습니다..아들 친구들 보면 싫은거 억지로 하는 애들이 태반 입니다..
    퇴근 후 학원가를 지나쳐 오는데 지쳐보이는 애들도 태반이죠..요즘 학교도 문제가 많습니다..공부 하고 싶으면 사교육 쪽으로 유도를 합니다..
  • 레벨 소령 1 은밀한만남 23.07.07 10:08 답글 신고
    공부머리도 대부분 보면 유전이던데

    본인들 머리수준도 생각안하고 주입식 애들 뚜들겨잡는 부모들 보면 참 안타까움
  • 레벨 상사 2 명가화이팅 23.07.07 10:19 답글 신고
    몸건강 정신건강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 레벨 소위 3 용가리출현 23.07.07 10:21 답글 신고
    우리나라에 가정에 두는 공부 부스 라는것중에 ...
    외부에서 잠금 장치가 있는 공부 부스를 팝니다 ;;;
    내부에서 잠그는 것이 아닌 외부에서 잠그는 거요 ...
    그때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본것인데 그거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그것이 생각나는군요 ...
  • 레벨 대령 1 토로로로 23.07.07 10:28 답글 신고
    저런 극단적인 사례는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극단적으로 어릴때부터 유튜브 핸드폰만 보는걸 좋아한다고
    그냥 두면 그건 바른 교육일까요?
    자식교육에 정도는 없습니다.
  • 레벨 원수 공전절후 23.07.07 11:03 답글 신고
    유튜브제작, 유튜브크리에이터, 유튜브여행자
    돈 되는 일들 많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를 경험할수있고,
    유튜브를 통해 교육까지도 공짜로 받을수 있는 세상입니다.

    지금 당장 유튜브에 컴퓨터 부품 조립 이라는 단어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들 수두룩 하게 나오죠.

    과학,철학,의학,천문학등등
    유튜브에서는 원하는 정보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자식 교육은 자식에게 맡기세요.
    부모는 환경만 조성해주면 됩니다
  • 레벨 대령 1 사빠죄아 23.07.07 10:30 답글 신고
    2023년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안 알려져서 그렇지...ㅠ_ㅠ
  • 레벨 중령 1 법과원칙공정과상식 23.07.07 11:35 답글 신고
    애를 사람답게 키워야지 무조건 통제하려고만 들면 [말잘듣는 착한아이]가 아니라 [거짓말 잘하는 얍삽이]가 됩니다. 그런애가 커봐야 좋은 직업은 가질지언정 제대로된 인간은 절대 안됩니다.
  • 레벨 이등병 연락처추가1 23.07.07 11:55 답글 신고
    만우절이네요ㅠ 만우절 거짓말처럼 시간이 되돌려 지길 ㅠ
  • 레벨 소령 2 달려라말자 23.07.07 12:31 답글 신고
    에효~~너무 슬프네요.
  • 레벨 병장 2찍개딸박멸 23.07.07 12:50 답글 신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 레벨 대위 3 순두부가최고야 23.07.07 13:26 답글 신고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안타깝네요 ㅜㅜ
  • 레벨 중령 2 살아나라존슨 23.07.07 16:20 답글 신고
    저 역시 살아보니
    공부보다는 눈치가 빠르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자라는것이 더 나은 삶이 되는거같습니다
  • 레벨 중사 2 센스킴 23.07.07 16:36 답글 신고
    꼬맹이 둘 키우는데 아직은 둘다 초딩이라 그런지 저희 부부 둘다 공부 운운 안합니다.
    하기 싫다는 학교 숙제나 거의 해가는 정도.ㅋ

    걍 애들은 잘먹고 잘자고 많이 뛰어놀고 예의있게 가르치는게 최고 같네요.
  • 레벨 대령 1 민족반역자들척결하자 23.07.07 16:50 답글 신고
    에효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네요....

    영상 속 아들은 단 1초의 망설임이나 흐트러짐 없이

    뛰어 내리네요

    그 동안 얼마나 힘들고 오랜시간 상상해온 일일까 생각 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ㅜㅜ
  • 레벨 대령 1 따듯한차한대 23.07.07 20:13 답글 신고
    공부잘해서 박사되면 효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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