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와이프랑 고양 스타필드에 갔는데(와이프가 운전)
여성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잘 하고! 쇼핑을 하고 나와서 봤더니 웬걸... 선을 잔뜩 넘는 차량을 보았습니다.
모바일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무튼 와잎이 자기는 못빼겠다고.. 그러길래 차 좀 똑바로 대세요 라고 문자를 보내고 조수석으로 낑낑거리며 타서 차를 뺐습니다.
그러고선 전화가 오더군요?
받았더니... 대략적인 내용은 '내가 뭘 잘못했냐?' 와, '옆 차가 선을 넘어서 나도 넘었다' 였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면서 까지 주차를 하셔야하냐? 다른 사람이 선을 넘어 주차를 했을 때, 본인 차가 타 차량에게 피해를 줄 정도면 다른데에 주차를 해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하자, '거기 계시라고 제가 내려가서 차 빼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됐다고, 덕분에 조수석으로 들어가서 차 잘 뺐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자 문자 한 통이 오더군요.
와... 임산부가 타있으면 선을 넘어도 된답니까?
여성전용 주차장을 옹호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 '선'에 대해 이야기 할 거면 본인부터 의미를 지키고 이야기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참... 기분좋게 쇼핑하고와서는 어이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사진상으론 감이 안와서 찾아봤네요
가운데 두자리 주차입니다. 좌측이 와잎차 우측이 상대방 차네요.
사진상으론 감이 안와서 찾아봤네요
어쨌든 '임산부'가 타고있었단 이유로 본인의 잘못을 정당화 하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저 주차 구역은 여성 임산부와 어린자녀들
태운 차량들이 주로 주차를 하는데요
그래도 나름 선 많이 넘지않게 신경써서
주차한 느낌이 들구요
옆차가 넘어와 어쩔수 없었다와
내려가서 빼드린다고 하는걸보아
악의는 없는것 같습니다.
크게 어이까지 없는일 같진않아요~
하지만 그 뉘앙스나 말투'거기서 딱 기다리세요 제가 빼드릴라니까' 등등이 굉장히 싸우자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미안합니다~ 옆 차가 넘어버려서' 허허 했으면 저 또한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 거 같아요.
본인은 편하게 내린다고 남 타지도 못하게 하는것이.. 저로선 그렇게 생각되지 않나봅니다 ㅠㅠ 그릇이 작나요?!
말투가 감이 오네요 ~
뭐 저런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
저또한 피해주고 받는걸 싫어하지만
한해한해 점점 무뎌집니다...
별 말을 다 듣습니다.
당뇨인 차량 심장병 차량 공황장애 차량 종류대로 다 있어야겠네요?
임산부가 타고있는것이랑 주차 똑바로 못하는것이 무슨 상관이랍니까
좌측차량 주차공간 맞음??
제가 전체 사진을 못삑어와서 ㅜㅜ
실력이 없나
생각하면 나만스트레스입니다ㅜ
짜증나지만 저사람이 일부로그런건 아니겠지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즉 어떤 말을 해도 대화가 안통하죠
주차는 지능입니다 지능 떨어지는것과 말섞어봐야...
남자는 돈이안되서 대충해도 돼여
평일 대낮에 가보면 여자 손님이 90%임
본인도 백화점같은 주차 힘든곳에 갔을때 차들이 한쪽으로 쏠려서 선을 밟을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
굳이 문자를 보내서 감정싸움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차 운전하면서 조수석으로 타고 빼는일이 한두번도 아닐텐데
여자들의 논리는 못 이겨요...알만한 분들이 그럽니까?
그냥 피하는 게 상책...논리가 없으면, 말이라도 알아 들어야 하는데 말도 못 알아쳐 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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