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우 때 모래가 이제 흘러내려와가지고 하천의 중간 부위에 이렇게 모래가 쌓여서 수심이 낮으니까 얘네들이 거기서 5명이 이제 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걸 보고서 이렇게 지나쳤는데 이게 자꾸만 생각이 나는 거죠. 그래가지고 다시 되돌아왔거든요. 그러니까 일어나지 말아야 될 일이 그때 일어나고 있었죠."
수심 0.7미터의 얕은 곳에서 놀던 10살 아이가, 물살에 떠밀리면서 순식간에 수심 2미터가 넘는 하천 중심부로 떠내려간 상황.
엄 소방위 님,
애들끼리 노는걸 보고 촉이왔고 쉬는날에 떠내려가던 아이를 구해냄
기 : 그래도 줄이라도 던져줄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윤 : 너 어디 소속?.....응.....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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