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오전 8시. 부산 광안대교에서 황령터널 타러 가는길에 나들목 사거리.
역시나 출근길 답게 차가 쫙 밀려 있네요. 가다서다 반복하다가 신호대기중으로 섰는데 우측차선에서 끼어들려고 두어대가 서 있네요.
뭐 흔한 풍경이라 신경 끄고서 신호 터지고 출발하는데 우측차량 무리하게 끼어들려다가 제차 우측 휀다쪽을 쿵 합니다.
순간 내려야 하나 잠시 멈칫 하는데 뒤에서 빵~~~ 하고 난리네요.
큰 사고도 아니고 다들 바쁜 출근길이라 일단 차를 빼서 수습해야 겠다 싶어 좌측 안전지대로 냅다 차량을 이동해서 주차 합니다.
전 당연히 충격한 가해자 차량이 따라서 델줄 알았는데.......
비상등 깜빡이면서 손 흔들면서 고개 까딱하고 그냥 가 버리네요.......
연세가 좀 지긋하신 할아버지 였는데.......... 허허..... 참.
어이도 없고 이걸 어쩌나 싶네요.
일단 블박메모리 꺼내 왔는데 메모리 리더기가 없어 확인은 못했어요.
가해차량 번호는 충분히 식별될 껀데 이걸 꺼내서 신고를 해야 하나... 신고를 해도 제대로된 보상 받을수 있을려나 싶기도 하구요.
2채널 블박이라 옆구리 충격은 증거가 100% 안될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액땜한거로 그냥 넘어거야 하나...
어이가 없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형님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해챠량은 투싼인지 10년전 모델로 보이네요...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야,,,
일단 블박영상을 올려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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