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08428
원글입니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사고가 아직도 마무리가 안됐네요.
무과실 강력히 주장해서 분심위 없이 소송 진행했는데,
일 개판으로 하는 저희쪽 보험 담당자가 보조참가 신청도 안하고, 진행사항도 안알려주고 ..
결국 보조참가 못하고 1심 판결났는데 80:20 과실이고
민사 소액이라 과실 이유는 적혀있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항소심 진행중입니다.
(항소심 요청하니 담당자가 본사에 문의해야한다, 실익이 없다 등등 개소리 시전하여
왜 1심에서 제대로 진행안했냐, 내가 보조참가 하겠다고 몇번이나 말하지 않았냐,
왜 본인 업무이면서 다른사람 업무라고 떠넘기다가(알아보니 담당자 업무가 맞았음)
이제서야 미흡했다고 사과만 하냐? 등등.. 난리를 쳐서 진행했습니다.)
12/18 금요일 변론기일에 보조참가인으로 다녀왔고
다행히 판사님이 발언기회를 주셔서 집에서 미리 정리해간 내용 읽었습니다.
여기서도 황당한 일이..
제가 진술서 읽은 후 이미 제출되어있던 영상을 틀었는데
원본이 아니고, 사고현장에서 폰으로 찍은 영상이더라구요.
제가 왜 원본이 아닌지, 판사님께 원본을 보신건지 물으니
추가로 제출할 자료있으면 제출하라고 하여 진술서, 원본영상, 전후방동시영상 등등 추가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변론기일 3일전 피고측 법무법인에서 항소신청을 기각해달라며 답변서를 보냈는데
1심에서 피고에 90%의 과실을 주었다고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원심 판결문도 제대로 안읽고 답변서를 썼다는거죠. ㅎㅎ
소액이고, 하찮은 사건이라 대충일하는건 알겠는데 ..
너무 어이없어서 변론기일 참석 전부터 진이 빠지는 느낌이였네요..
판사님께 제출한 진술서에는 그 내용까지 다 적어서 냈는데
부디 속시원한 판결이 났음 좋겠네요.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는데 ㅎㅎㅎ
열흘후면 해가 두번이나 바뀝니다.
결과 나오면 후기글 올리겠습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무사고 기원하겠습니다~~
어김없이 보험사는 내편이 아니다라는..
좋은결과 나오시길바랍니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제끝났다고 생각하니 속이 좀시원하네요
성의없이 처리하는거죠
그 정도는 나도알아
모든 사람이 일처리를 다 너와같은 방법으로 하진않아
백대영 승소판결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 다음도 결국 저모냥이였네요~
그때도 본인업무아니라고... 저한테 사과 했던거 기억도못하더라구요~
결과가 어찌나올진 모르겠지만 후기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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