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길에 좀 위험하고 황당한 일이 있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파란색이 제차이고, 빨간색이 상대방 차입니다.
도로는 사진과 같이 4차선이 좁아지면서 3차선과 합쳐지는 구간입니다.
상황설명을 드리면 전 3차선에서 주행중이였고, 상대방 차는 4차선에서 주행중이였으며
제 차의 트렁크쯤에 상대방의 차 앞쪽이 위치해 있었구요.
도로가 합쳐지는 구간이고 상대차가 저보다 좀 뒤에 있어
전 상대차가 제 뒤로 들어올거라 생각하고 주행중이였는데
합쳐지는 구간에서 상대방차가 갑자기 속력을 내면서 제 앞으로 들어오는겁니다.
깜짝놀라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크락션과 상향등을 3~4번 비추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서 신호가 걸려 정지하였는데
상대방 분이 차에서 내려 제차로 와서 왜 그따위로 운전하냐며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상대방분의 주장은
1. 합쳐지는 구간에서는 자동차 머리는 먼저 들이미는쪽이 우선이다.
2. 1,2차선에 차가 없었는데 자기가 들어오면 제가 1,2차선으로 비켜주는게
양보이지 않냐.
3. 상향등 비추는건 살인미수다.
상대방분 나이가 50쯤 되어 보이던데, 말하는게 황당하기도 하고
괜히 말싸움해봐야 일이 커질것 같아
별말안하고 그냥 가라고 하고 집에 왔네요.
아래 동영상은 20초부터 보시면 상황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보시고 상대방분의 주장이 맞는것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차선 변경은 본인차 좌우측의 차 뒤로 가야지 앞으로 가는게 맞다니...
합쳐지는 곳에서는 머리먼저 밀어붙이면 우선권이 있다?
차선이 합쳐지는 곳이 아니라 한쪽 차선이 없어지는 곳이니
없어지는 쪽 차선에서 옆차선으로 차선변경을 조심히 해야지...무슨소리를 하는거지
차선 변경은 지가 조심히 해야지 정주행하는 사람이 일일이 지를 신경써서 운전해줘야 하나? 장애인이면 모를까...ㅡㅡ;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상향등을 켜고 살인미수를 져지르고 있다니.. 몰랐던 사실
자동차회사에서 살인미수기계를 팔다뉘..
방어운전..
미쳤냐? 정신이 있냐? 상황판단이 안되나?
2. 1, 2차선에 차가 없었는데 자기가 들어오면 제가 1,2차선으로 비켜주는게
양보이지 않냐?
뒤에 있는 차량에게도 양보하나? 도로줄어들기전에 블박차 앞에 있었다면 모를까
3. 상향등 비추는건 살인미수다?
나 진상이요 인증하는 멘트?
모하비 인가요? 암튼 다 그런건 아니지만 승합차나 RV차량들이 운전을 좀 그렇게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져....^^
그리고 운전에 한참 재미붙인 신참갔습니다 .. 그냥 좋은 구경 했다고 생각 하시고 이져버리세요 ^^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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