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돌아가신지 10년되었는데 아직 번호를 못지웠습니다. 기본료만 내고 가지고 있을라 했는데 아버지가 아깝다고 바로 해지하셨더라구요.. 그게 맞는거지만 서운했었죠.. 그번호도 다른분이 가져가셔서 카톡도 다른분으로 바뀌어 뜨더라구요.
젊은 여성분이었는데 가끕 업데이트된 친구 떠서 보면 이제는 한아이의 어머니가 되셨더라구요
괜히 그분은 저희 어머니처럼 좋은분 같고 저희 어머니 처럼 아푸지말고 잘사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괜히 일하다 이글 보고 엄마가 보고싶어 푸념해봤습니다
지난 토요일 그 엄마 산소 풀깎는데 너무 덮드라!
우리 엄니 계시는 곳두 더울까?
내 나이 이제 60 다되가니 좀있다가 만나면 왜 어린 나 냅두고 먼저갔는지 꼭 물어보고 싶다.
이렇게라도 해야하는 인생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오는 지하철안에서 제전화로 전화를걸어 확인할려고 화면을보니 화면에 아빠 라고 떠서
놀랐었네요 직원에게 중간번호는 해지된지 오래된번호로 해달라고 했었는데 딸전화로 어머니께 전화하니 어머니도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그냥 다른 누군가가 아내 폰 번호를 사용하는게 싫었습니다.
7년 전에 사별한 전처에게 술 기운에 전화를 할까봐 저장해뒀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있네요...
지금은 좋은 사람만 재혼하여 살고있지만...
이런 글들을 볼 때면 막연한 슬픔이 오네요...
감히 격어보지 못한 슬픔을 헤아리기 어렵네요. ㅜㅜ
잘 사신다니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불효자라서요.
이번주에 엄마보러가는데 이걸 봐서 다행입니다.
했어도 지금까지 보존이 쉽진 않았겠지만...
아버지 돌아가시고 3년쯤 지나서 아버지 전화번호를 다른 분이 쓰고 계신거 알고 나서 전화번호 삭제했었는데
젊은 여성분이었는데 가끕 업데이트된 친구 떠서 보면 이제는 한아이의 어머니가 되셨더라구요
괜히 그분은 저희 어머니처럼 좋은분 같고 저희 어머니 처럼 아푸지말고 잘사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괜히 일하다 이글 보고 엄마가 보고싶어 푸념해봤습니다
시골 산 함께오르며 잠깐찍은 10초짜리 영상이 살아계신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모습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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