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편안한 휴일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목동아파트에서 20년넘게 살고 건너편 염창동으로 이사온지 6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26개월 아들과 마누라와 3이서 지내고 있지요.
이사온 집이 평수가 커서 걸레질 하기가 어려워 물청소기를 구매 했습니다. (아쿠아트리오)
원체 무겁고 다루기가 힘들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진공 청소기 사용합니다.
그리고 착한 마누라 덕분에 일주일에 주말에는 혼자 지냅니다. (저 보고 혼자 쉬라 하고 장모님댁으로 갑니다.)
그래서 집안 대청소를 항상 제가 합니다. (집안에서는 모든 식구들이 슬리퍼 착용합니다. 거실에는 매트도 다 깔았구요)
시간대는 주로 오전 11시 나 오후 2시쯤 합니다. 그런데...
아래집에서 청소 할때마다 올라오네요. 시끄럽다구요. 밤에 한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물청소기 사용하는데,
그리고 오랫동안 돌리지도 못 합니다. 힘들어서요. 5정도 하나? 물통에 물 꽉 채워지면 끕니다.
거실이랑 주방까지만 하고 각방은 안돌립니다. 문턱 넘어갈때 마다 물이 샙니다. 그래서 거실이랑 주방만 합니다.
여름에 이사와서 에어컨 틀때마다 실외기 소리 시끄럽다고 올라오질 않나. (전기세 때문에 자주 틀지도 못 했는데)
퇴근후에 아들이랑 놀아도 작대기 같은걸로 퉁퉁 천장을 치지 않나.
오늘도 혼자 있어서 청소하는데 역시 올라오네요. 밑에 층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딸, 아들 지내는거 같더라구요.
와이프가 이사 후에 몇번을 찾아뵈서 죄송하다고 선물 드리려고 해도 문을 열지를 않네요. 집안에 인기척 소리도 다 들리는데...
전세도 아니고 집을 산거여서 이사가기도 뭐 하고.. 답답하네요. 죄짓는 사람 처럼 집에서 생활해야하니 답답합니다.
인테리어 할때 바 닦 공사를 추가로 더 했어야 하나 봅니다. 인테리어만 4500만원 들었는데...
어디 층간 소음에 도움되는 좋은 바닦자제 없습니까? 혹시 공사 하게 되면 집안 물품 다 빼고 해야되는건지 궁금합니다.
2013년 마무리 잘하세요.
힘내시고 좋은방법찾아
잘해결하시라는 말밖에는
양해도 구할수 없는 아랫층 사촌이라면 매일밤 함마 드릴로 바닥을 갈궈 주세요... 지쳐서 이사라가고.... 흠...
밤12시 넘어서도 들립니다 ㅎㅎ
저희도 애기가 있어 그냥그럴려니 합니다
노래를 자주들어 아마 옆집에 시끄러울껍니다 ㅋ
1의 소음이 익숙해지면 다시 올라오더군요.. 결국은 아기들 클때까진 단독이나 1층이 그저 속편합니다..
이사하고나면 왜그리 사소한걸로 속썪히면서 조심조심 살았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랫집에서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는것같구요.
대화나 양해로 푸셔보는것이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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