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쩡한 차가 불타버렸는데 현대측 대응이 너무 억울해서 글씁니다.
긴글 요약하자면 3년된 차량이 주차장에서 엔진룸 발화로 전소되었는데 현대차는 나몰라라에 소비자원 중재도 무시하는 상황입니다. 뭘 더 해볼수 있을까요? ㅜ 절반밖에 안되는 보험금 받고 마무리 하는게 정녕 끝인가요?
?차종: 2020년 페이스리프트 그랜저IG 가솔린 2.5
주행거리 3.5만키로
구매일: 2020년2월
8월 28일 오후 퇴근 후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와서 십분정도 뒤에 화재경보 듣고 대피한후 제 차량에서 불이난걸 알게 되었습니다.
멀쩡히 잘 주행하고 주차해논 차가 게다가 3년정도밖에 안된차가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소방서 조사결과 발전기 단자 접촉 불량으로 발생한 아크열로 인한 전기 화재로 추정하였습니다.
별도 인적 및 외부 요인은 없고 차량 자체 결함으로 인한 화재면 제조사 혹은 정비문제 아닌가요?
연간 연차점검도 빠지지않게 받았고 불과 8월초에 엔진오일 누유문제로 1급블루핸즈에서 엔진 레더프레임 교체 작업도 받았습니다. (이부분도 의심은 되는데 증명할 길이 없네요..)
현대자동차에서도 차를 조사하고 싶다고하여 고민끝에 보냈었는데 2일 정도 조사하더니 원인미상이라고 하네요
(예상은 했지만 일말의 사과도 없이 타버려서 알수없다.. 화재란게 항상 원인을 알수있는건 아니다라고 해서 더 열받았네요)
현재는 보험사 자차처리 전손 금액만 한 2천여만원 받고 종료됬네요.
현대자동차 측에 전화하면 항상 고객센터 연결 후 고객대응팀? 그쪽으로만 연결되서 보험금 받으시자나요 란 말만 들으니 더 열받더라구요.
3년된 자동차가 멀쩡히 주차중에 불나서 타버린것도 어이가 없는데 상심이 크다는 말한번 하지 않는 현차측을 보고 정말 질려 버렸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도 구제 요청 했으나 아래처럼 그냥 민사 소송 걸어라로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아래는 소비자원 의견과 소방조사 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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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OO 님.
o 표제 건과 관련하여 우리원에서는 피신청인인 현대자동차에 공문을 발송하고 해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o 피신청인측은 우리원의 공문에 대해 하기와 같이 답변하였습니다.
- 신청인은 보험처리 외 추가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보험처리된 건에 대한 별도보상은 없음.
- 신청인의 보험사가 보험처리한 금액에 대해 피신청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 대응할 예정임.
o 피신청인측의 화재조사 결과를 확보해보려 하였으나 별도로 조사결과를 제출하지는 않았고, 소방서측의 화재 현장조사 내용과는 상이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o 상기와 같이 피신청인은 이 건 처리와 관련하여 별도보상은 없다는 입장으로 우리원이 합의중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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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다른 곳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아 천만 다행이네요.
발전기 단자의 방향이 조금 다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정 너트는 건드린 흔적이 없이 그을음이
그대로 묻어 있단 말입니다.
저 사진직은 조사관에게 저 단자가 쉽게 움직여 졌는지를 물어 보시고
그 사실을 확인해 두시면 소송에 상당히 유리한 증거가 될것 같습니다.
중간에 100암페어 정도의 큰 휴즈가 있기는 한데
여튼 전기는 살아 있습니다.
발전기 단자의 방향이 조금 다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정 너트는 건드린 흔적이 없이 그을음이
그대로 묻어 있단 말입니다.
저 사진직은 조사관에게 저 단자가 쉽게 움직여 졌는지를 물어 보시고
그 사실을 확인해 두시면 소송에 상당히 유리한 증거가 될것 같습니다.
작업자 실수로 보면 맞을것 같습니다.
님 입장에서는 주차 후 10분 후 발활라고 생각 하시겟지만
주행중에 이미 발화가 되었고 그것을 모른채로 주차하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 불이 점점 커지다가 10분 후에는 발견이 된거죠.
참고로 예전 현대차에서 배터리 단자 접촉문제로 화재가 난 사건이 있으니
검색해 보시고 그와 같은 화재라고 보시면 맞을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시동을 끈 후에는 전류량이 적어서 발화가 불가능 하다고 할거에요.
현재로써는 발화 시점까지 확인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보니
주행중 발화를 하고 주차후 불이 커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곳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아 천만 다행이네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 브레이크액 누출
부품교환 전 야외주차 권고…오는 11월 리콜 공지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2023-09-28 03:13 송고 | 2023-09-28 03:14 최종수정
이렇게 열받게 대응할줄 알았음 안줄걸 그랬네요
- 신청인은 보험처리 외 추가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보험처리된 건에 대한 별도보상은 없음.
- 신청인의 보험사가 보험처리한 금액에 대해 피신청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 대응할 예정임. "
존나 싸가지 없네요...
급발진?? 몇천명 죽어나가도 흉기차는 팔립니다.
요새 전기차들의 급발진??? 몇천명 죽어도 살 사람 삽니다.
이게 현실이고 그걸 흉기도 알거든요.
저는 절대 안사긴 하는데 주위에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따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여의도 놈들을 때리고 욕해야 해요 법이 그지같으니 저리
배짱입니다.
부디 개같은현기에 기운 쓰시지 마시고 여의도에 기운을 쓰시길 바라며…
국토부 장관 면담 신청하실 빽이 있으시길 바라며….
얼씬도 안함.
최강 현기.제네시스라며?
고급이라며?
이렇게 배워서 앞으로는 두번 다시 쳐다도 안보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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