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사 나왔어용? 전 12사 나왔는데...
데프콘이란 책 저도 감명 깊게 읽었지요..
그책 읽을 때만은 아무생각 안하고 신나게 읽은 기억이..
통일 한국을 전제로 하지만 참..참신하고 디테일하게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쓴거 같아 맘에
들었읍죠~ㅋ그래서 군제대후 우연히 파코에 가입하여 우리나라 군사력과 밀리에 푹 빠졌었는 데...ㅎㅎ
저도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 추가 건조를 외치는 사람입니다.디젤 잠수함 건조 말고 이왕이면 핵 잠수함으로 ㅎ
예전에 한때 스마트 원자로 개발을 한적이 있다가 중단된거 보고 참 씁쓸했다는...원잠은 항모보다 더 무섭죠..
20년동안 연료재보급없이 다니며(6개월정도라네요..식량 때문에)토마호크 및 하푼미사일 수십발...거기에
핵탄두 미사일 장착가능한 아주 매력있는 무기죠..디젤 잠수함 건조기술은 독일에서 어느정도 획득한걸로
운용이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드는 항모건조(항모는 항모전단을 구성해야하고 주위에 4강이 가만있질 않죠.)
보다 핵잠개발이 더 절실한거 같습니다..크림슨 타이드나 k-19 영화만 봐도 위력은 어마어마 할껀데요..ㅋㅋ
육군출신이다보니 해군에대해선 무관심이다가 천안함과 연평도이후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
서해5도 무력도발이나 국지전에서 한국해군이 승리하려면 첨단도 좋지만 비대칭전력 쪽수 에도 고민해야하죠
음향어뢰 수십발이면 이지스함은 물론 항모역시 무리일테니까요
북한군은 첨단전력에서 딸리니까
할수있는것이 자살공격 이니 거기에 대응할수있는 잠수함전단이 필요합니다
최소 일본 만큼은 돼야 잠수함전단을 꾸릴수있을겁니다
일본은 수년간 22척의잠수함을 보유한다고합니다
일본만큼은 바라지도 않습니다..다만 대형 수상함건조는 6척건조에서 반토막난 지
금 동해 서해 남해에서 수리도 못들어가고 의존해야 하는 지금..더이상의 추가 건조
가 없다면 최소 장보고급 디젤 잠수함이라도 척수를 늘려 야 할꺼 같다는 의견 입
니다
잠수함 승조원이될라면 해군 9전단으로 가야하는데 전 해군 출신입니다
제동기들이 현역으로 3명정도 있는데 얼마전에 나온 큰잠수함을 탑니다
여기 잠수함은 정말 힘듭니다 물위에 떠다니는 군함을 타도 힘든데
물속에 그좁은 공간에서 일을하며 산다는게... 현역때 고속정근무시
부장을(부함장)따라 이종무함에 널러간적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좁던지 항상 해군들은 머릴조심히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배안에는 구조물들이 많아서 ...
조심해도
부대원 전체용입니다.. 참 뭐랄까 참 그렇죠잉..
거기다 침실은 따로 없고 통로벽에 3단으로 된 침대가 있습니다
잘때만 침대를 펴는거죠.. 배가 항해를 하면 유람선처럼 안져갈꺼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요 그안에서 별별일을 다합니다..
그리고 각자맡은보직도 3~5개입니다..
제동기가 12년차 중사입니다.. 식사당번에 설거지 한다고합니다..
이런 말들은 하는건 대략적인거지만 그래서
잠수함요원은 항상 인기가없는 직별이면서 수많은 훈련과 노력 이론실기
거입니다 현역때 주위서 힘들다며 잠수함 요원으로 지원한다고 하면
다 말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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