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향이 부산이고 현재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요즘 업무관계로 광주출장을 자주 가는데..
대구 광주는 길도 안좋습니다. 88고속도로라고 편도1차선에 제한속도도 80키로 이고 구불구불하죠.
요즘 시대에 왕복 2차선 고속도로가 여기에 있더군요. 그리고 오로지 대중교통이라고는 고속버스뿐입니다.
얼마나 과거 영호남간에 관계가 서먹했으면 이렇게 인프라가 안갖춰 져 있겠습니까만..
늘 버스를 타고.. 때로는 내 차를 운전하며 88고속도로를 지나며... 안타까운 마음 늘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금호고속 버스기사님이 광주터미널에 도착하자 "안녕히 가이소" 하면서 경상도말로 인사해 주시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그분은 경상도 분이 아니셨죠.
또 얼마전에 다른 버스 안에서는 경상도 말을 쓰시는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와 전라도 말을 쓰시는 또다른 아주머니가
서로 버스안에서 먹을것도 챙겨주시고 더 먹으라고... 사양하고... 참 보기 좋았어요.
또한 앞에 말씀드린 88고속도로는 이제 4차선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라 완공되면 영호남의 왕래가 더더욱 편해지겠지요.
실제로 바깥세상의 분위기는 이러할진데 익명세상인 인터넷에서는 왜 일부러 굳이 이런 주제들을 자꾸 악의적으로 들먹거려서 선동을 하는지.. 그런 선동성 글을 쓰는사람이 새파랗게 젊은이 들인지 아니면 나이든사람들인지도 궁금하고..
요즘 전라도 가서 경상도에서 왔다고 하면 이곳 댓글처럼 인상쓰는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지나간 과거를 알기에 서로들 더 조심하고 화합하려고 합니다..
과거 잘못을 한 사람들이 어느 지역 사람이건.. 죄는 그 죄인의 문제이지 그 지역 자체의 문제는 아니니까요.
이런 졸렬한 비난들은 이제는 그만합시다.
결국엔 뭐가남는지..
근데 몆몆 하자들이 이지랄 떨고 다녀요
내주위에도 20명중에 한명 잇어 아주 좋은 라도사람.
ㅉㅉ 아니면 먼저 시비 걸었다는 뻘글쓰고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첨 쓰게되는 계기는 지역감정을 이르키는 글을
뱅만글 보고 쓰기됬음 (노통,김통, 까는글을 시작으로 그 나불랭이들이
홍어내 어찌내 뎃글들을 보고)
진정 지역감정이 없어졌으면 좋겠음
느덜주댕이가 저런말 할 자격이 되냥께!!
글마다 욕으로시작해서 패륜질로 끝나는 찌질한것들이..
누구나 다 잘 지내고 싶습니다. 전라도가 자기들끼리만 뭉쳐서 남에게 피해주는 일만 줄이고, 개선해 나간다면, 언제든지 전라도에 대한 태도는 바뀔 수 있습니다.
전라도를 까는글에 지역감정 유발 어쩌구저쩌구 궁시렁 말을 꺼내면
개쌍욕부터 먹고 시작하는곳이 정사게시판입니다.
그건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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