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공업사 알아보다가 자기부담금 지원한다는 아이1모터스 마케팅 블로그 글만 보고 직접 내방했었습니다.
차 가지러 온다는 것을 남에게 키 맡기는데 거부감이 들어서 직접 운전해 갔어요.
수리를 맡기기 전 전문성도 성의도 없는 태도에 믿음이 안가 인근 볼보 공식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문의 했습니다.
볼보에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전손처리 계획도 있었죠.
허나 전손 나올만한 견적은 아니었고,
볼보 직원도 공업사나 공식 서비스 센터나 수리 자체의 차이는 없다 해서, 다시 문제의 공업사에 들렀습니다.
공업사에서는 볼보쪽 견적을 묻더니 생각보다 적었는지 "고치기 전에 견적은 알수 없고, (공임을 위해 정품 부품 교체 아닌) 판금만으로 수리, 수리 후 품질에 대해 문제삼을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태도를 보니 그동안 블로그마케팅 통해 연락받고 사고 현장에서 데려온 차들은 다 그렇게 수리하고 사후 AS나 불만은 나몰라라 했겠구나하는 생각이들었고, 차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켰습니다.
알아본바 판금은 열처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부식이 발생한다 해서 비용은 들더라도 휀다, 범퍼 등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걸 택한겁니다.
참고로, 혹여나 공업사에 자동차 수리를 맡기게 되면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폐차장 옆에 위치한 그 공업사는 차1~2대 수리가 가능한 현장으로 수리가 밀리면 단가에 맞춰 여기저기 보내서 수리할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차를 맡겼다면 두고두고 불안했을 겁니다.
사실 고객이 남긴 제대로된 후기 없이, 신뢰할 수 없는 블로그 마케팅 글만 보고 찾아간것도 어이 없는 실수고 시간 낭비였죠. 불의의 피해가 우려돼 글 남김니다.
친절하고 수리도 아주만족 했습니다.
업체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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