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7
차, 기계식 시계, 장난감 좋아하는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차
서스.단단해서 고속 코너링에서 안정감이 든든함. 고속도로 빠져나오는 램프에서 미친척하고 속도 안줄이고 감아봤는데 워낙 하체가 단단한데도 물리적 한계까지 몰아부치니까 내가 그린 라인을 벗어나서 가드레일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아...전손처리해야겟구나'하는 순간 전자장비가 개입해서 안전띠 꽉 쪼여지고 지가 저절루 부레이크 잡아다 풀럿다 악셀 붙혔다 띠었다 막 조작하더니 가까스로 코너를 빠져나감. 운전을 병신같이 해도 차가 또 한번의 기회를 주는 느낌이랄까? 그담부터 그짓.안하게됨.
요즘 차 답지 안게 모든 조작이 물리버튼으로 가능. 볼륨도 다이얼노브 같은걸로 조절하게 되있고 중앙에 전통적 기어봉도 있고. 근대 그밖에 소프트웨어적 편의.장비는현기차보다 못함. 내비는 듣던대로 병신같고 터치도 안되고 디엠비는 되는데 sd화질.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잘 못잡음. 그냥 자동차 본연의 기능에만 힘준 느낌.
메세이디스 S580 22년형
비머7 그럭저럭 만족 하며 타다가 다시 사자니 곧 풀체인지 될때도 됬고 페리사긴 억울하고 마침 벤츠S가 풀체인지 모델이 나와서 갈아탔는데...
서스펜션 세팅이 비엠은 벤츠처럼 물렁해 지고 벤츠는 비엠처럼 단단해지는 추세라고 하지만. 내가.볼땐 아직은 비엠에 비해서 물렁함.매직카팻라이드 처럼 요철을 완전히 삭제하는게 아니라 출렁출렁 넘는느낌. 기자들 시승기 에서 처럼 직선에선 부드러우면서 코너링에서는 단단하게 잡아주는게 아니라 직선에선 출렁거리고 코너에서도 출렁거림. 롤링 심함.
물리버튼이 거의 없어서 조작감 별루 예를들어 비머는 차고조절이 토글스위치처럼 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차고가 올라가고 스위치를 내리면 내려가는데 벤츠는 아이패드같은걸로 일단 홈으로 나왔다가 설정-->차량-->차고 그런식으로 찾아들어가서 그래픽을 터치해서 해야하고 오디오 볼륨 조정하려면 다시 홈으로 나와서 오디오로 들어가서 조작해야되는식이라 존나 갑갑함 물론 핸들에서 한번에 볼륨조절할순 있지만 그것도 물리버튼이 아니라 트랙패드같이 문질러서 조정해야해서 미세조정이 힘듬
쓰다보니 비머7 이 더 좋은것처럼 보이는데...단지 더 익숙한 것일수도 있고 틀딱이라 친숙한것에 바이어스 되는데 비머는 블랙베리느낌이고 22년형S클은 아이폰 느낌이라 메이커를 불문하고 디스플레이 터치가 대세라 추세를 거스르는건 불가능하므로 내가 익숙해지는 방법 밖에 없을것 같음.
그리고 비머7 이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지 않는한 한세대 전모델이라 동등비교가 무의미 함. 결국 감성이고 전통이고 간에 다 대세를 따를것이기에...
개인적인 취향은 아직 비머에 약간 기울지만 그렇다고 비머7 으로 다시 바꿀래? 하면 또 그건 싫음.
솔직히 엠블렘의 무게감도 무시 못하는게 운전할때 본넷위에 삼각별을 보면 왠지 내가 성공한것같은 흐믓함 마음도 들고...아직 풀체인지 모델 첨 나왔을땐 처다보는사람도 가끔 있고. 왠지 삼각별의 상징성과 전통에 대한 리스펙이 느껴짐.
등장시 병머금 바람
ㅋㅋㅋ
등장시 병머금 바람
ㅋㅋㅋ
1억이상 벤츠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아날로그 방식의 차량 컨트롤러들은...
최대의 장점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기어봉이 우뚝 서있어야 차 같고...
볼륨도 손으로 돌려야 조절되는거 같고...ㅋㅋ
운전좋아하고 대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코너링 재밌게 잡아돌리고 싶으면 7시리즈 가는거임ㅋㅋ
글고 A8도 시승해보면 차가 좋음 이거살바에 S나 7사지 하는게 커서 그렇지..
어느정도 스포티한 베이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비엠이 거의 모든 세그먼트에서
훨씬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7이 스포티하지만은 않고 하여간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비엠이 우위에 있는건 확실한듯
기계식이 좋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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