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골프R 20주년 에디션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골프R 20주년 에디션은 엔진의 최고출력이 328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시동시 공격적인 배기음을 연출하는 이모션 스타트(Emotion Start), R-퍼포먼스 패키지, 전용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1년만 한정 판매된다.
골프R 20주년 에디션은 골프 라인업 중 R 배지가 부여된 최초의 골프 R32 출시 이후 20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미국 및 일부 국가에 출시되는데, 2023년 하반기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골프R 20주년 에디션은 엔진 출력이 기존보다 강화됐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328마력을 발휘한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13마력 향상됐다. 양산형 골프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후륜 토크 제어 기능이 포함된 R-퍼포먼스 4MOTION 시스템, 드리프트 및 트랙 모드가 기본이다.
특히 골프R 20주년 에디션은 이모션 스타트 기능을 지원한다. 차량 시동시 엔진 회전수가 2500rpm으로 높아져 공격적인 배기음이 연출된다. 외관 곳곳에는 20주년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20 R' 레터링 LED 도어 스팟 램프를 지원한다. 블랙과 블루 투톤 19인치 휠이 제공된다.
R-퍼포먼스 전용 루프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사이드미러 커버는 파란색을 기본으로 검정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소재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 시트 상단에 삽입된 파란색 'R' 로고 등이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일부는 카본으로 마감됐다.
FOR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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