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산하 지프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세대를 공개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역대 최다 수상 SUV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신형 5세대 모델이다.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을 더 키웠다. 전장(차 길이)은 4900㎜, 전폭(차의 폭)은 1930㎜, 전고(차 높이)는 1795㎜다. 지프는 작년 12월 그랜드 체로키의 롱바디 3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L’을 출시했는데, 이번에 2열 일반바디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그랜드 체로키는 3.6리터(ℓ)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합산 최고 출력 272마력(202㎾,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로만 33㎞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E-Selec Mode)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Limited)와 오버랜드(Overland),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Limited)와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등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가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가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버랜드가 왜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보다 비싼거임?
리셋되는건 아직안고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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