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20일전, 포르쉐 카이엔쿠페 신차 차량을 출고하고, 광주 모업체에 출고 즉시 전체 ppf, 선팅, 블박, 보배, 윈드쉴드, 탑폴리에 등의 작업을 맡겼습니다.
업체 사장님은 작업 전 분명 현금, 카드 동일가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당시 맡기면 3-4일이면 작업을 모두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전체를 할지, 부분을 할지 고민을 좀 하다가 사장님께서 그 동안의 작업들 하시는거를 보여주며 실력을 자부하시는 모습에 저는 믿고 그냥 전체 ppf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차를 맡기고, 필름을 카바차로 할지 다른 필름으로 할지 고민을 하는와중에 필름에 대한 설명도 없이 발수력은 똑같은데 둘중 팬텀이 더 두껍다며 두꺼운거로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처음 제가 카바차 필름을 보고 갔었고, 작업도 선팅끝나고 다음주쯤이나 들어간다하였기에 제 마음은 카바차로 하고싶어서 월요일 오전 일찍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팬텀인지 퀀텀인지.. 그 필름으로 이미 한짝 붙여서 시공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 필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눈으로 확인도 안된 필름을 처음 명시된 필름과 달리 한다는게 일단 기분이 좀 상하긴했습니다.
그래도 통화 중 사장님은 믿고 저한테 맡겨봐라해서 불만표시 안하고 그냥 믿고 맡겨보자는 마음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처음 약속했던 시간이 훨씬 지난 일주일후 차량을 받게되었습니다.
실제 차량을 받기 전날, 제가 일이 있어 먼저 결제를 하고 가려고 샵에 들려 결제를 하려하니, 카드 결제는 10%를 내야한다며 다짜고짜 현금 요구를 하시더라구요..
속으로 작업 전과 후, 이렇게 다른가? 그렇게 2-30분 설전을 벌이다 그냥 제가 10만원 더 내는 조건에 총 800만원 가량 카드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결제를 하고 다음 날 차량 탁송을 받아 보았는데, 그동안 사장님이 한 말과 제가 실제 받아본 작업은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외관, 실내 ppf며.. 군데군데 먼지들어간 부분들이며, 지렁이 자국들.. 엣지부분은 말아넣어 작업을 한것이 아닌 컷팅을 하여 모든 부분에 티나게 하였습니다. 지인들도 보고는 이거는 좀 아닌거 같다 할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양쪽 헤드라이트 고무 부분에는 칼자국이 나있으며 운전석쪽 헤드라이트 고무는 추가로 헤져있기까지 하더라구요..
이외 도장 칼자국으로 의심되는 부분에는 주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있고.. 솔직히 고무를 헤질정도에 칼자국을 냈다면, 작업자는 알았음에도 속이고 말을 안했다고밖에 저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사장님께 상황 다 말씀드리고, 전체 재시공이 아닌 가장 큰 문제인 앞 범퍼쪽에 ppf가 뜨는부분, 그리고 윈드쉴드 떠오르는 부분. 이 두 부분은 재시공을 받아야겠다 싶어 재시공을 다시 맡겼습니다.
2차 재시공을 맡기는 당시에도 사장님은 죄송하다가 먼저가 아닌, 솔직히 제가 하지 않고 직원이 실수로 그렇게 하게되었다. 직원은 손 못대도록 하고 전적으로 제가 하겠다. 그리고 재시공부분 이야기가 아닌, 양쪽 헤드라이트 부분은 경미하니 50만원에 합의를 하자였습니다.
순간 이성을 잃을 뻔 하다가도 꾹 참고, 일단 재시공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고 다시 이야기 하시죠하고 일주일을 또 맡겼습니다.
그렇게 누가 봐도 뭐라하지 못할만큼 본인이 직접 작업을 해서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그 분은..
2차로 재시공을 하였음에도 여전히 앞범퍼 굴곡부분은 떠오르고, 윈드쉴드도 계속해서 들 떠오르더라구요.
그렇게 신차 출고 후, 2주째 차를 맡기고 어제 차를 받아 합의 부분과 또 다시 이 부분에 대한 재시공관련, 하이패스, 보조배터리 불량 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매장이 아닌, 고무 복원하는 집으로 오라더라구요? 왜그러냐 하니 헤드라이트 고무부분 복원을 해주겠다네요. 제가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왜 일방적으로 저보고 오라가라 하시는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 그게 급한게 아니다하고 샵에 간다고 해서 어제 샵에서 만났습니다.
(샵과의 거리도 왕복 1시간반이 넘게 걸리고, 업체 잘못임에도 그동안 아무 불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샵에서 합의 이야기를 하던 와중 저는 그동안 왔다갔다며, 신차 출고 후 타지도 못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헤드라이트 손상, 도장 등을 고려하여 결제금액의 절반을 이야기하였고, 업체 사장님은 50만원을 애기하시더니 결국은 이제 못준다. 다만 재시공은 해주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문제가 있던 시공부위(앞 범퍼 뜨는 부분)를 칼로 쓱 하고 크게 잘라버리고, 윈드쉴드쪽 들뜨는 부분도 (가로로 전체 5cm 가량) 칼대고 잘라버렸습니다.
제 차를 저의 동의 없이 본인 마음대로 대화 도중에 가서 잘라버리고, 이게 자기는 “지금 최선의 방법이다” 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보고 소송을 하든, 경찰에 신고를 하든 하라네요. (현재 블박에 모두 녹음, 녹화 되어있음)
더불어, 현재 윈드쉴드는 재시공임에도 불구하고 작업시 몇번을 붙였다 떼었다하였는지 운전석, 조수석 쪽 500원짜리 크기만한 눌림자국으로 운전에 방해가 될정도로 불편함이 있음에도 재시공도 이루어지지 않고있으며, 앞 범퍼는 2주가량 맡기고, 2번의 재시공을 했음에도 들떠있는 현상은 여전합니다.
또한 본넷이며 여기저기 먼지가 들어가있고 몇몇 도장면에는 유사 칼자국들이 보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내용들도 있으나 이정도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총 정리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평생 as보장은커녕, 본인이 잘못해놓고 한달도 안되서 as 사후처리도 안되는지도 이해 납득이 안됩니다.
더불어 현재 진심어린 사과 일체 없었고, 업체측의 당당함에 어제 오늘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실제 더이상 합의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 법적 소송 및 유투브 제보를 생각중입니다.
이 차를 구매하면서 차량구매가도 구매가지만, 2년 가까이를 기다렸고 그만큼 이렇게 각별해본 적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애정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업체의 이런 횡포에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 들이 계신다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장황하게 글을 적었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있는 부분 사진 찍어서 함께 첨부하면 보배님들 조언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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