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BPS 양재 중고차인증사업부에서 5월 24일 X6 차량을 구매하였습니다.
기존 바바리안 모터스에서 신차만 출고하다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고자 보증이 남은 제품으로 일부러 골랐습니다.
유리에 돌빵 앞휀다 뒷휀다 붓페인트칠 등 기재안되어 있는 품목이 많았지만, 나름 합리적이라 생각하며 68,000이나 탄차를 신차보다 고작 2,000~2,500정도 싸게 샀습니다.
그때 그냥 신차를 출고할 걸 아직도 너무 후회가 됩니다.
처음 사보는 차량이라 보증이 걱정되어 연장 상품이 있냐고 묻는 저에 질문에 담당 딜러는 나올 예정도 없고, 고객님 보증이 끝나기 전에는 없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더군요 그러면서 D워런티(도이치 자체 보증)을 추천 받았고 2,000,000원 가량의 금액을 지불하고 가입하였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였습니다. 사고가 없고 깔끔한 차량이라던 그의 말과 다르게 운전석 라이트는 비 오거나 세차만 하면 습기로 가득하였고, 핸들은 한쪽으로 꺾으면 부르르 떨었으며, 사이드 가니쉬 부분은 휘어져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중고차가 원래 그렇지라는 마음으로 크게 문제제기 하지 않고 보증 부분은 받고 나머지는 자비로 수리하며 탔습니다.
그러던 중 10월에 갑자기 보증 연장 상품이 나온다고 메시지가 오더군요 서비스센터 측에 물어보니 딜러가 안내를 안해줬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황당하여 딜러에게 연락을 해보니 딜러 말로는 당시에 도이치모터스 지침상 고객에게 보증 연장상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면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부분 환불이라도 가능할지 알아봐달라 했습니다.
없다더군요
관련 규정을 좀 알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더군요
금일(11/1) 오전 8시 10분경 문자를 남겼습니다. "딜러님 안녕하세요 시간되실 때 연락 부탁드립니다."
5분 정도가 지나자 연락이 오시더군요. 최대한 정중하게 "아침부터 연락드려 죄송하다. 저번에 여쭤본 부분은 어떻게 되었냐"
환불 안됩니다. 불가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ㅎㅎ..
내가 알아본 바로는 소비자 보호법이랑 관련법률 17조에 따라 환불을 받을 권리가 있는걸로 아는데 이건 무엇이냐?
법 이야기를 하니 바로 "그럼 고객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라고 하니 자기는 고객에 따라 대응방식이 다르답니다. 고객님 같은 분들은 이렇게 대응하는게 저의 영업 전략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더군요
궁금하면 디워런티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하라는 말에 고기를 가게에서 샀는데 왜 본사에 연락을 해야하냐 물으니 자기 돈으로 환불해주는게 아니니, 그쪽으로 연락하라, 나는 모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가관인게, 제가 당시 설명해주는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녹음을 해놓은게 있다 라고 하니 그때 부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더군요. (동의없이 녹음했다구요.)
재직증명서를 통해 직업을 알아 내시더니 이제 직업에 대한 비방과 저에 대한 모욕이 시작 되었습니다.
책임 지실 수 있게냐고 물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한참 동안의 소리지르기와 비꼬기가 끝나고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하니 자기도 없네요~ 하더군요 아이도 이 정도는 안달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알아보고 연락을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달했고 그는 자기가 월말은 바빠서 연락을 할 수 없다.(지금은 월초인데도 말이죠.) 언제까지 연락줄 수 있냐는 물음에 1주일을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전화 끊고 약 10분만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약관을 찾아봤는데 40% 환불 약관이 있다고..
와.. 평소에 정말 화를 안내는 성격이지만 저도 여기서는 터지더군요. 지금 장난 하냐 그렇게 모욕을 해놓고 한다는 말이 약관에 나와있다고 자기 말부터 들으라는데 저도 여기서부터는 저도 소리 질렀습니다..
"해볼 수 있는 부분 하라 하셨죠?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니 본인도 최선을 다해서 저에게 피해를 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BMW는 원래 이렇게 영업을 하냐는 질문에 그렇답니다.
중고차 인증사업부 김O우 딜러님 차량 구매한뒤 보증관련 문의드리니 무조건 안된다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다 지점장님께 연락드리니 바로 태도 바뀌는거 보고 정말 놀랐네요. 구매자 재직증명서 활용하셔서 제 직업에 대한 평가와 비꼬기, 소리지르기, 자기는 원래 사람에 따라 영업달리한다던 그 자세 평생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비추합니다. BMW는 차 그렇게 파냐는 질문에 그렇게 판다던 대답 잊지못합니다. 앞으로 BMW 구매와 추천은 피하겠습니다.
지점장님 연락한 번에 40%적용하지 않고 전액 환불해주겠다.는 그 태도 정말 감동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라지에이터 경고등이 뜨고 있는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그때 2,000만원만 더 써서 새차살 걸이라는 후회가 너무나도 깊습니다.
열심히 살아서 딜러님 같은 사람 안만나야한다는 큰 교훈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딜러가 그런건 아니지만 BPS 양재점 딜러들은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화가나 두서 없이 긴글 써봤습니다. 다들 저와 같은 경험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얼마전 할인을 1000이상 해주던데;;
이게 무슨.. ㅠㅠ
위추 드려요
워런티 연장에 저도 겪었던 한말씀 드리면(코오롱) 해마다 워런티 할인프로모션 진행하지만 자기들은 언제하는지 알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말인 즉슨 먼저 알려주지 못한다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할인없이 연장했었어요ㅠ
암튼 위추드립니다.
얼마전 할인을 1000이상 해주던데;;
이게 무슨.. ㅠㅠ
위추 드려요
그나저나 6.8만 탔는데 2천은 좀???
6만넘은차를 그가격에....ㄷ.ㄷ.ㄷ.
위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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