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일부 전방부대가 부대 내에 호전적인 구호를 내건 사실이 알려지자, 북한이 각종 매체와 주민들을 동원해 연일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우리 육군 3사단(백골부대)에서 '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 부자', '미친개 몽둥이가 약!약!약!'이라는 구호를 플래카드 및 담벼락에 표현한 것을 두고, "조선인민들은 특대형 도발행위를 연이어 감행하는 이명박 역적 패거리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소개된 김책공업대학 학생 최청해는 "(이는) 어리석은 흡수통일 야망에 사로잡혀 하늘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분별없이 날뛰는 이명박 역적 패거리의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평양시 주민인 장인갑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정의의 총대로 반드시 짓뭉개 버려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중앙계급교양관 강사 량정금도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까지 건드리면서 반공화국 대결책동에 미쳐 날뛰는 이명박 역적 패거리 이야말로 이 땅에서, 이 하늘 아래서 하루빨리 쓸어 버려야 할 민족공동의 원수"라고 이 매체에 말했다.
김광만 평양326전선공장 직장장도 조선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동족대결에 환장이 돼도 분수가 있지 감히 어디다 대고 이따위 도발행위를 계속 감행한단 말이냐"며 "생각할수록 이가 갈리고 격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의 비난행렬에 앞서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해당 전방부대 관련자들의 처벌을 청와대에 요구했다.
30일 조평통은 청와대에 보낸 통지문에서 "전방부대에서 북한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구호들을 내걸었다"며 "남측은 이번 도발행위에 대해 당장 사죄하고 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무자비한 보복 성전으로 대답해 나설 것"이라는 정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연일 총력을 대남비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정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장용석 선임연구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이번 전방부대 구호 건을 대남 적개심을 키우는 소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것 같다"며 "서해 상으로 주민이 남하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체제를 결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쥐세끼와 똑같구먼..주댕이만 살아가지고...정일이와 명박이의 공통점=주댕이는 글로벌급이라는 것
도대체 무엇이 저들을 이렇게 기고만장,지랄개염병을 하게 만들었는지
또 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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