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의 많은 응원과 위로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위로에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1탄 참조.
동대구역 포드 서비스센터에 자동차 맡긴 자의 최후 | 보배드림 수입차게시판 (bobaedream.co.kr)
우선 많은분들이 조언을 해주신대로,
감정 조절하며 지점장과 연락중인데 이제는 대놓고 '다른 고객들이면 넘어갔을 거라며 제가 진상'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이어나가네요 ..
서비스센터 직원이 임의로 test 주행 중 사고 발생 후,
저는 새 차를 인수하여 예상치 않은 불량으로 수 차례 서비스 맡긴 것도 화가나는 판국에, 서비스센터 직원이 임의로 차를 몰다가 고객차를 사고 차를 만들어 버렸으니..
1. 신 차로 교환
2. 환불
3. 포드코리아에서 인수 요청. ( 차량 인수한 5월 10일 부터 사고 발생한 9월 5일까지 기간에 따른 감가와 3000km 주행한 거리에 따른 감가는 수용한다고 함.)
위 1-3을 요청했습니다. 사실 1번과 2번은 우리나라 법규로는 힘들 거라고 생각은 했고 3번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다 불수용.. 그래놓고는 최대한 수용을 할테니 어떠한 부분을 원하는 지 알려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요청한 거 다 불수용 했는데, 반대로 우리에게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차피 자기네들이 제안하는 건 제가 감정 상해 할 거라며 대답을 자꾸 회피했습니다.
이대로 대답을 차일피일 미뤄봤자 뚜벅이가 된 저만 손해니 끝까지 붙들고 어떻게 보상해줄 건지 물어봤더니
돌아온 답은, 오일 교환권 10개.. 차 후 서비스 입고 시 특급대우 라고 합니다 .. 그러면서 다른 고객들이였으면
'직원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너그럽게 이해해서 넘어 갔을거다'라며 오히려 저를 진상 취급 하더라구요. 그리고 '법이나 규정에서 보면 수리를 해주면 원칙적으로 끝' 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이제는 오히려 당돌하게 고자세로 나오고 있습니다.
1) 고객 차 주행 시, 사전 동의 관련
따로 사전 동의서를 받으면, 고객들이 바쁜데 컴플레인이 발생 할 수 있어서 사전 동의는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컴플레인이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저의 입장을 자기네들 생각으로 넘겨 짚기하여 주행한 것 입니다.
2) 사고 발생한 블랙박스 영상 확인해보니,
요새는 음악 크게 틀어놓고, 불량 확인을 위한 TEST 주행을 하나요?
센터 입고한 내용 중,
1. 네비에서 소리 안나는 것, 2.계기판 속도와 네비 상의 차량 속도가 맞지 않는 부분
으로 입고했습니다만
네비 소리는 차가 멈춰진 상태에서도 충분히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며, 계기판 속도 TEST를 노래를 틀어놓고 주행하며 확인하려 한 자체가 이해가 되어 사적 이용한 게 아니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심증이라 아니라고 하는 사람한테 사적 이용에 대한 물증을 찾긴 어려워 보입니다..
3) 서비스 센터 측 보상 제안,
STEP 1. 수리, 엔진 오일교환권 (그마저 수량에 대해서도 확답 피함.)
할말하않
STEP 2. 감가에 대한 보상
지점장 : '사고 차 감가에 대한 부분은 상사마다 다르다, 자기가 보기엔 본넷이라 감가도 되지 않을뿐더러 100만원이면 충분하다' , ' 신규 차라 데이터가 없어 정확하지가 않다.' , '상사마다 감가에 대한 금액이 다를 것임으로 그것은 감가 보상의 기준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본인들 손해 사정사한테 물어보겠다'
저 말을 듣고 느꼈습니다. 아 ,, 감가도 제대로 보상해 줄 생각 없구나..
STEP 3. 격락손해 보상
포드와 계약한 보험사에서, 차량 가액의 20% 이상 수리비용이 발생 하였을 경우 경락 손해 배상한다고 합니다.
저 말을 제가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부분만 최소 수리해서 어떻게든 이 보상을 피하려할텐데 제가 이것들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부분까지 수리를 할 거란 믿음도 없으며, 눈에 보이는 부분만 수리하면 당장은 타고 다니겠지만..
사고로 인해 보이지 않는 부분도 분명히 충격이 가서 차 후 문제가 될텐데 .. 이 부분은 수리가 불가능할텐데..
다시 생각해봐도 고객한테 불리한 것 같습니다.
자기네들은 현재 예상 수리비가 1,300만원 정도라는데 이에 대한 보상 260도 저는 이 인간들이 사고친 거에 대해 약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가가 얼마나 될 진 모르겠으나 감가되는 비용에도 크게 못 미칠 것 같고..
저들이 말한 손해사정사도 결국은 포드의 입장에서 움직이기에 어떻게든 손해가를 적게 책정하고자 혈안이 되겠죠..
객관적으로 수리 비용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결론,
우선 .. 현재로선 (수리 + 보상) 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쪽으로 전혀 모르다보니 지점장이 제안한 내용이 충분한 보상 인지도 모르겠고, 뭘 더 요구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사소송으로 간다하더라도 얘네들이 일단 확답이 없기에 소송을 걸만한 내용도 없구요 ..
제가 너무 문외한이라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시작도 제대로 안 했는데 너무 지치네요.
그럼 일반 입고하면 기본적으로 하급대우 한다는 말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론한번 타고 나락 한번 가봐야 정신차리려나...
패소한다 할지라도 소송가시는 걸 권합니다.
저도 민사 경험 있고 제가 피해자인 상태로 소송하고 패소도 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소송을 안 했을까 생각해보니 더 잘 준비해서 소송을 하면 했지 소송을 안 하진 않았을 것 같더군요.
물론 저는 넉넉하지 않은 사람이라 그 기간, 그 비용 저한테도 타격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해자가 어디 가서 함부로 제게 그랬듯이 앞으로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사는 건 막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변호사는 개인 아닌 법인으로 가시고 상담부터 받으세요. 상담료 초기에 몇 십은 드는데 그래도 각오 단단히 하시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제대로 못했다 후회하시느니 마음 굳게 드시고 가시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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