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집에 들어가는데 문고리에 까만봉지 하나가 걸려 있네요
확인해보니 딸기 한상자하고 저런 메모가 있더라고요
전에도 몇번씩 과일선물을 문앞에 가져다 놓곤 하셨는데 이사가신다고 또 저렇게 인사를 합니다
아이들이 있기에 아래층이 많이 신경 쓰였는지 저희가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나름 신경 쓰였나봅니다
저분들의 마음 씀씀이를 보니 아이들도 얼마나 바르게 자라는지 상상이 가고
이사 가신다니 많이 서운하네요 부담 느끼시지 않도록 저희도 어덯게든 인사를 해야할것 같은데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딸기는 바라지도 않는다...
즈가 이사가고 시푸네요...ㅠ
딸기는 바라지도 않는다...
즈가 이사가고 시푸네요...ㅠ
아무리 가르쳐도 애기들은 금새 까먹고 또 뜁니다.
그게 아이들입니다.
묶어둘 수 없지 않겠습니까?
낮시간은 양해하고 늦은시간은 정말 조심하는 걸로 양해를 구하고 서로 이해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공용주택이 편한만큼 이런것들에 참 어렵습니다만...
만일 우리 윗집 애기들 있다면
저는 괜찮다고 씩씩하게 키우라고 합니다 .
정말 훈훈하네요
엄지 척입니다
엘베에서 아이고 시끄럽죠 죄송합니다 하시더니 똑같음..교육을 아예 안시키는거같음..
401호가 울집 올라와서 따지는데 미쳐 돌아가시는줄...
아이들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줄 선물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릅니다
가끔 집으로 들어가는걸 보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가서 인사한번 해본적 없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직은 좋은 이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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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
언 년놈들이 피는진 몰라도
새벽에 전부 기상 시키고 씹네
이사오고 집들이때 새벽까지 너무 시끄럽길래 경비실 통해 연락했더니 지 기분좋다고 봐주면 안되냐 부터 시작해서
이 쓰벌년은 그뒤로 지가 역으로 직접 인터폰해서 승질내고 보복 발도장 찍어대고 이 썅년.... 그러고는
자기집에서 편히 못지낸다 이런 개뻘 문자를 보내고~~
당하기도 가해자(?)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 아랫집은 경우가 너무 심해..
누군가 현관문을 쿵 닫으면 자기네집 문열고,
어떤oo이야~ 문 살살닫으라고 소리지르고,
아파서 3일 누워있을때도 밤12시쯤에 소리났다고 우리집 현관에 대자보를 붙이고..
대단한 열정이다.
문을 10분동안 두드리기에
애들 놀란다고 그만하라고 해도 아랑곳 않고ㅎㅎ
층간소음 때문에 힘들더라도 이웃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있으신
배려인을 위한 리빙 브랜드 '뭄뭄'에서 층간소음실내화 뭄뭄실내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레디션님 가정과 이웃 가정 간의 훈훈한 추억에 저희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쪽지 드렸습니다.
확인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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