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종합건강검진에서..
역류성 식도염.. 위염.. 나오더라구요..
매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별 증상도 없었구요..
어떤 사람은 위내시경 할때 쑤실때 스크래치가 나서 염증이 생긴다나 뭐라나 ㅋㅋ
대지도 않는 소리들도 하고 ㅋㅋ
문제는 작년.. 12월달.. 중순..
회사에서 부터 위가 꼬이듯이 아픕니다.. 참을만했어요..
퇴근해서 와이프가 저한테 애기 잠깐 맡겨놓고..(생후 100일쯤..)
작은 업장을 하나 하고 있어서.. 관리할겸 3시간 자리 비웠는데..
위경련이 옵니다..
위를 쥐어 짜는데.. 애기 안고 울뻔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
아직 아빠가 낯설어서.. 아기는 울고..
위는 너무 아파서 진짜 웅크려서 펴지를 못하겠는데.. 아기는 안고 있어야 되고..
너무 어려서 어디 부모님한테 맡길수도 없고.. 한겨울이라.. 나갈수도 없고..
몸도 안성한 와이프 .. 업장관리하러 간다고 나갔는데 빨리 오라할수도 없고..
정말.. 지옥같은 3시간을 참았네요..
와이프 오고.. 아픈배 움켜쥐고 혼자 응급실가서 수액 맞았습니다.
위경련 진통제가 들어있다던데.. 조금 나아진거지.. 밤새 아파서 제대로 자지도 못했네요..
그후에.. 진짜.. 뒈질까 싶어서...
병원가서.. 약 한봉다리 받아오구요..
위에 좋다는
양배추즙을 사다먹기 시작했네요..
양배추즙도 인터넷으로 내려 먹으니.. 맛이 천차만별이고..
어떤건 맹물같은 느낌 나는것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유게 눈팅을 하던중..
유비님 글을 봅니다..
보배유령놀이 전문인 제가.. 답글을 달아봅니다..
설마.. 반신반의 하는 맘에.. 댓글을 달았는데..
그래서 쪽지도 안보고..(유령회원이라 쪽지도 확인도 안하고 쓸일도 없고..)
유비님이 7일날 쪽지를 보내셨던데..
제가.. 14일인가 연락을 드렸죠..(보배 알림에.. 숫자 생겨서 뭔가 싶어 ㅋㅋ쪽지확인 ㅋㅋ)
죄송한데 아직 유효하냐고?? 안되면.. 싸이트라도 알려주시라고..
그랬떠니..
결과가
땋!.. 것두 선불로 땋!
선불택배로 보내주셨더라구요..
지난주에 왔는데.. 먹고 사는게 바빠 이제 인증글 올리네요..
잘먹고 있습니다.
효능이나.. 뭐 그런건.. 먹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ㅎ..(좋다카니 먹는거지 ㅋ 안죽을려고요 ㅎ)
여태껏 서너가지 양배추즙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천호식품께 젤 괜찮았는데..
그정도 진한느낌이예요..천호꺼는 너무 비싸서.. 또사먹진 못하겠더라구요...
괜찮은거 같아요.. ㅎ_ㅎ; 잘 먹겠습니다.
글을 잘 안써봐서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될찌 모르겠네요..
담번인증은 올해 말에 위내시경 후에 하도록 할께요..
유비님 볼수 있게.. 추천좀..
추천은 구걸이라던데....
지금 베스트글 보면 개판임...
제 성격이 지랄맞고 몸을 막굴려서 위장병 생겼습니다. 워낙건강하다보시 막쓰다그만
시중에 있는 양배추즙 먹어도 차도없습니다
직접 양배추 브러커리 5대5 비율로
건강원가서 내려 먹으세요
진짜 빨리 돌아옵니다
안해보고 어쩌다 저쩌다 말하지말고
직접해보면 아 할겁니다
게비스콘 사무실에 달아놓고 사는데..ㅠㅠ
추천 꾸욱!!
맵고 짠음식, 술.담배,커피,오렌지주스등 위에 안좋은것들 피하시면 좋아질겁니다.
저도 몇년전 구정 다음날 새벽 위경련이 와서 응급실서 눈물흘리며 고함지르던 기억이
정말 아파요 ㅠㅠ
그뒤로 저도 양배추 먹다 먹기 귀찮아서 카베진이라는 양배추 추출 약을 먹고 이제는 거의 식도염 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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