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보배 눈팅만 하는 사람입니다.
블박 sd카드가 그날따라 에러가 나서 영상은 없네요.
주행중에 시비가 붙어서 진로방해 받고 어떤 아저씨가 제 차 앞을 막고 차에서 씩씩 거리면서 내리길래
아.. 나도 이런 경우를 겪어 보는 구나 싶더군요.. 그 순간 보배에서 보았던 수많은 사례들이 머릿 속을 스침..
아마 보배의 좋았던 사례들을 보지 않았다면 같이 흥분해서 맞받아쳐 폭행시비로 번졌을 수도 있었을 듯 싶습니다..
아저씨 똑똑.. 창문 두드리자 저 무슨일이세요? 함..
아저씨 제 얼굴 봄과 동시에 운전을 왜 그따구로해 이 새키야~ 쌸라쌸라쌸라~
전 완전 뻥져서 무슨말씀하시는거에요? 새키라뇨?..(나름 침착하고자 엄청 노력함..ㅋㅋ)
니가 아까 저기서 빵~하면서 추월했자나 이새키야~ 싸가지 없는 놈의 새키~ 쌸라쌸라~
아 그건 1차선에 있는 아저씨 한테 빵한게 아니고 2차선 옆 귀퉁이에서 차량이 한대 튀어 나올라하길래
경적 울리고 지나간거에요..(계속 차분하게 대처.. 맞받아쳐서 욕같은거 안함)
그런데도 계속 거짓말 치지마 이새키야 이 싸가지 없는 놈의새키 운전을 개 좃같이 하고 다니네..
그 순간.. 아저씨 보는 앞에서 112 싱고.. 운전중에 고의급정거 및 진로방해 받고 지금 도로한가운데서서
폭언과 욕설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도와주세요. 하니
아저씨 개빡침..ㅋㅋ 경찰오면 얘기합시다 말씀하시는거 보아하니 못 배워 먹으신 분이라 대화가 안통하네요 하고 창문닫고
쌩가버림..ㅋㅋ
밖에서 신고를 왜해 개새끼야 내가 널 때리길 했냐 죽이길 했냐 개시발 하면서 씩씩거림...
그러더니 돌아서서 자기 차로 감 시동걸더니 차가 움직임 .. 전 튀는 건줄 알고 급히내려
트럭 앞을 가로막고 어디가시냐 경찰오면 얘기하시고 잘잘못 따지고 가시자 하니
도망가는게 아니었음... 누가봐도 본인이 고의급정거 진로방해 한 것 처럼 차가 세워져 있으니..
끝차로에 곱게 주차 하시는 것이었음..ㅎㅎ
저 멀리서 순찰차 보이기 시작함..
아저씨 갑자기 차분한 목소리로.. 존대하기 시작함..ㅋㅋ 운전을 그렇게 하지말아요 젊은 사람이 말이야..ㅋㅋㅋ
경찰 오니.. 별거 아닙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이 지랄 털기 시작함.. 아오 시발 내가 개 욕처먹고 고의급정거 진로방해
당한거 생각하면 손발이 떨려서 블박 제출하고 고소해서 영혼까지 털어버리고 싶었으나...
아주 급한 일이 있었던 관계로 그냥 욕설에 대한 사과만 받고 끝내기로 함..
경찰이 중재하자 아저씨 욕해서 미안했네 사과하시고
저도 경적 소리가 위협적으로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고 평화롭게 끝남..
이게 다 보배에서 수많은 사례를 보고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 덕분이라고 생각 되네요..
예전 같았으면 욕 듣는 순간 바로 쌍욕 받아치며 멱살잡이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복잡한생각에..ㅎ
암튼 보배짱인듯..ㅎㅎ
무사히 끝내서 다행입니다^^
어떤 X새끼가 앞퉁이로 밀어넣고 하이빔에 크락션 콤보
난 그래도 계속 후진함
진짜 존나 열받았는데 애가 있어서 흥분을 감추고 (속으로 욕하면서)
결국 내가 계속 밀어넣고 상대방은 박기는 싫었는지 빼서 내가 주차
그게 열받았는지 상대방 내려서 걸어옴
나도 내림
일단 체급이 차이가 남
상대 급 당황
애랑 와이프 먼저 가라고 보내고
인상쓰면서 아저씨, 애 엄마가 애 데리고 모퉁이 돌때까지만 좀 기다려보세요.
이러니 미안하다며 차 올라타고 어디론가 사라짐.
쓸데없는 시비거리 만드는것들 내가 인생 살아보니 다 병신입디다.
뒤에는 꼬리내림. 100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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