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8 군번으로 신철원 포병으로 근무 했습니다..
우선 저희 때는 약간의 구타와 갈굼은 있었구요.. 전역 할쯤에는 소원수리가 심해저 거의 없어 졌었습니다...
괴담은 아니구요.. 실화이긴한데 쓸만한게 두개정도 생각 나서 두서 없이 적겠습니다...
첫번째에피소드는 듣기만해도 빡치는 글이고 실화입니다..
포병은 대부분 본부포대(운전병빼고는 대부분행정계열임),알파,부라보,챠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 챠리부대로 전포반(포를움직이는 일반병서) 였구요.. 자대 배치후 한~두달 정도 지난 후부터 봐오던 일입니다..
짬없는 자에게 PX는 성역이라 할수 있지만 여러가지 사유로 전 거의 주말마다 PX를 이용 하였습니다..
그와중 눈에 들어온것이 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거의 매주 면회를 오는 아리따운 여성분이 있었는데요.. 딱봐도 군바리(옆중대 부라보) 남친을 둔
곰신 이였습니다.. 외모도 굉장이 순수하게 이뻐 보였으며 참하고 누가 봐도 부러울 만한 여성이였죠...
자대 들어온지 일년이 넘어 상병 꺾였을 정도에 제가 있던 부대에 탈영병이 생겼죠.. 탈영한 사람은 이쁜 여성의 면회를
오던 군바리라는 사실과 왜??탈영을 했는지 이야기를 듣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탈영한 놈은 상말의 짠밥임에도 두달 고참 병장
2호봉 선임의 구타와 갈굼을 6개월 가량 받았다고 합니다. 저녁 점호후 당직사관에게 담배 하나피고 들어 온다고 한뒤 탈영을 하였는데요...(신철원은 아니 울 부대는 산꼭대기쪽이라 도망가기 힘듬 그시간에는 차가다니는곳 까지 빨리 가야 두시간쯤??)
갈구던 선임은 병장달고 면회오는 여친을 1년 6개월 정도 보면서 흠모하고 자기한테 넘기라고 구타와 갈굼을 했다더군요... 말도 안되게요..
탈영후 5일후 헌병대에 직접자수하였고 내용을 다까발려서 부대는 뒤집어 졌구요.. 이때부터 소원수리가 심해진듯 싶습니다..
저도 PX 매주 보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은 많이 했지만 무슨 생각으로 넘겨 달라고 갈군건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 쩝
쓰다보니 재미가 너무 없으실거 같아서 죄송해지네요.. 필력도 없고 말빨도 안되서요.. 두번째 에피소드가 내용은 좋은데요..
시간되면 다시 쓰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아까우신분은 다시한번 지성합니다..
전졸다걸려서 부쏘한테 빠따20대
맞고 영창갔다와서 별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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