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출근하는길에 전 소로에서 나가면서 중앙선 끊겨있고 신호없고 표지판도 없는 곳에서 좌회전을 하였고
상대차주는 직진해 오다가 제 옆면을 들이 받아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과실 인정합니다.
찾아보니 기본과실 시작이 대로직진2:소로좌회전8 부터 시작해서
제가 과실 8로 굳혀졌습니다.
상대차는 모닝이었고 전 qm3입니다.
지금 현재 시점 보험사에서 책정한 차량가액은 약 1043만원 이고
사고나고 보험사 출동한 뒤 (양측다 동일보험사 삼*) 제차 상대차 모두 견인했습니다.
전 가까운 르노코리아 사업소에 입고해서 가견적을 받았는데 부품비만 약 640만원이 나왔고
사업소 대표님 말로는 수리공임까지 포함하면 차량가액 꽉채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서는 전손이 어떤지 권유했고
전손할지 수리할지는 저보고 최종결정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차를 중고로 구입한지 5개월 되었고 아직 대출이 1300정도 남아있어서
차량가액 천만원을 받아도 300만원 마이너스에 비슷한 급의 다시 qm3든 트랙스든 산다고 쳤을때
취등록세 포함 450정도가 마이너스 되는 상황인데
제가 지금 청약당첨되고 중도금대출이 실행되고있고 마통도 한도 꽉찬 상태도 그래서
신*마이카 조회해봣는데 대출한도 거절로 나옵니다.
제가볼때 금전적으로 그나마 덜 손해보는건 수리해서 중고로 팔생각말고
폐차때까지 5년이건 8년이건 쭉 타는게 이성적인 판단으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수리를 하면 잡소리가 많이 날거라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주변에서 그 누구도 견적서랑 차사진 보고 수리해서 타란 말을 못하시네요
어짜피 니가 결정하는 건데 전손하는게 맞지 않겠나..? 정도의 반응을 대부분 보이시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돈과 관련되어 있고 보험금은 지급까지 1-2주 걸린다고 하고
당장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안되고 차는 끊김없이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대부분 피해자의 입장에서의 전손방법이나 보장범위 이럴때 전손하고 이럴때 수리해라 같은 정보들이 있는데
가해자 입장에서의 정보가 없고 주변에 전손급 사고가 난 경험자도 없어
조언할곳이 없어 보배드림에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글을 써봅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에는 엔진룸 먹은거 없고 대체적으로 외장? 외관밑 핸들 에어백 시트 수리인것 같은데
이런경우에도 수리해서 타기엔 무리가 있을까요?
수리했을때 잡소리가 많이난다거나 수리이후에서 공업사를 자주 갈일이 생길거라던가 그런문제가 있을지궁금합니다.
운전하고 교통사고가 처음이라 어떻게 나은방법인지 몰라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사고차 상태입니다.
아래는 르노에서 받은 부품견적서입니다
(혹여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저런건 보내주시는게 좋습니다...
자금에 맞는 차량으로..
200받기도 뭐하고 해서 공업사 옮겨서 200에 한도 맞춰서 수리 해서 타다가
50폐차비 받고 넘긴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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