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신혼 9개월차 남편입니다.
맞벌이 중이고요~ 돈벌기보다 관리가 어렵다는 걸
요새들어 세삼 느끼네요..
지금 벌이로는 2세는 어림도 없구요..휴 ㅠㅠ
어떻게든 허리띠 졸라매고 아이 낳기 전까지 바짝 벌고 모아볼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 봐주시고 잘못하고 있는 점이나...조언해주실 부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분들이나 인생선배님들께)
남: 32세 (사무직) / 여: 28세 (사무직- 정식 고용이 아니나, 급여는 고정적으로 들어옴)
-현 상황: 1) 전세자금대출 6300만원 중 4300만원 상환 = 2000만원 남음 (2015.3월 전세계약종료)
2) 자유적금 및 저축 금액 = 500만원 (통장5개로 쪼개있음/ 비상금 및 여행계획자금)
3) 전세 거주 = 9000만원 (2015.3월 전세계약 종료)
4) 차량 1대 = 경차(뉴모닝) / 주말에만 이용 / 버스 출퇴근
-총 월급여: 250 + 160 = 410만원
-현재 지출상황
1) 한화생명 변액보험 : 20 (남편)
2) 의료실비보험(두명) : 17 (남편:10 / 아내:7)
3) 메츠라이프변액보험 : 10 (아내)
4) 새마을 자유적금 : 10 (3개월 납입중)
5) 전세자금대출 갚는용 : 100 (9개월 납입중)
6) 대출이자 : 6
7) 통신비 : 17 (케이블 3 / 핸드폰 14)
8) 세금 : 9 (가스3.7 / 전기2.3 / 수도2.0 / 관리비 1)
9) 신용카드사용 : 11 (톨비 4 / 홈쇼핑할부 7)
10) 교통,차량 및 주유 : 33 (주유 8 / 버스 10 / 유지 5 / 자동차세 1 / 보험 9)
11) 식비 및 기타 : 51 ( 식비 40 / 담배 10 / 이발 1)
- 총 사용 : 284만원
** 410(총수입) - 284(총비용) = 126
한달 동안 생활하면 126만원 남습니다.
2세는 계획은 2015년 겨울이나 2016년 봄에 가질 생각이고요..(계획대로 될려나 모르겠네요..^^;;)
차량변경 계획도 있습니다. (예산 1500~2000)
내년 전세계약만료 시, 이사할 생각이고요~ 약간 평수 늘려서 1억1천~2천 대로 갈 생각입니다.
한잔님도 무탈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번해보겠습니다...
10만원 세이브 되네요..ㅎ
지출.비용에서 100 제해도
추가로 태아보험 추가 지출비용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이를 갖음과 동시에 지출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수입은 정해져있는데 지출이 커지니...큰일이네요...
마땅한 재테크 방법이 없을까요?
특히 전기세,가스세 두배로 불어납니다
아껴쓴다해도...한달에 최소 500만원은 벌어야 하네요..후;;
현재 월급여가 세후 250 정도니...매달 250 마이너스네요..후아;;
옮기는게 위험합니다.
집 옮기신다음.에는. 상관없지만
cma를 만들어서 넣어둘까 생각중입니다...
흠...다른 좋은 방법 있을까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ㅠㅠ
행복을 위해서 예고된 불행을 받아들여야 한다는게..
생각이 올바른 와이프를 만났기에 가능했구요..
다들 이렇게 살겠지 했는데..
주변에 아이 낳고 사시는 분들...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지방이시라면 남는돈으로 두분다 청약저축 자율로 넣으시구요.
200채우시고 아파트 분양권도 도전해보시구 좋은층 걸리면 전매도 해보시고 용돈벌이 ^^
그리고 차가 그렇게 부족한거 아니시면 계속 타시고
그돈으로 전세든 매매든 집부터 해결 하세요. 만약 집을 사시면 재산세도 나올껍니다.
차량 변경은 세금,보험료 세는 돈만 만들어질꺼 같네요
아이가 생기면 태아보험등 많이 들어가니 차량 구입은 몇년만 미루시는게..
아 그리고 암보험도 하나 넣어두세요 1-2만원짜리 만약을 위해서요.
그리고 남는돈은 당연히 저축으로
사실 요즘은 재테크 수단이 별로 없어요.
있는돈만 지켜도 다행이죠 ^^
와이프나 저나 아파트는 절대 싫어라 해서 청약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전매해서 돈을 불리는 방법이 있었군요~
차량은...저는 버스출퇴근하고 주말에나 이용하기때문에 바꿀 생각은 없는데요..
다만 아이가 생기고 하면 안전상 문제때문에 바꿀려고 하는겁니다...
아이계획을 내년말쯤으로 잡고있어서...
전세자금대출 추가로 받을때 바꾸는게 어떨가 싶기도 하고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암보험은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는 그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그래도 행복한 가정 잘 꾸려나가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런 응원글도 감사합니다!!
프라이빗님도 올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결혼후 애가지기전에는 꽤 모았는데 애를 낳고보니 애한테 들어가는게 일단 상당하고,
와이프가 일을 하지않으니까 저축자체가 불가능 그나마 제 월급가지고 생활을 한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3년 휴직하고 와이프가 복직했는데 그걸로 끝난줄았았는데 맞벌이라 처가쪽에 애를 맞기는데
돈좀 드려야하잖아요 거기에 100만원 드리고있습니다 물론 그돈이 다 애한테 갈것을 알고있기에 아깝지는 않으나
더 빠삭하게 모아야하는데 제테크수단도 딱히 없고 참 고민입니다
아이 없을때 바짝 벌어놓는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육아도 벌이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라서 저같은 경우도 와이프는 3년정도 육아에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참 고민입니다..
집을 꼭 구매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을까요? 몰라서 여쭙습니다..ㅠㅠ
전 가능하면 전세로 계속 지낼 생각이였거든요
아이가 어릴때야 못느끼지만 애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뼈저리게 느끼실겁니다.
그때 되면 집값은 훨신 올라있을꺼에요.
집값떨어진다 해도 접근성, 학군만 봐도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안하실겁니다.
참고로 월급은 안올라도 물가는 오릅니다;;;
집을 사고는 싶은데...엄두가 안나네요..ㅠ
성실히 열심히 살고있다고 생각되면서도...
다른분들 뵈면 한없이 모자람을 느낍니다..
남는 126만원으로는 여행도 다니시고 술도 드시고 친구들도 만나시고 아내분 화장품도 사주시고
경조사도 다니시고 등등 하고싶은것도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월평균 410이면 적은금액은 아닌거 같네요...
2세가 태어나도 어떻게든 세상 돌아갑니다... 요즘 국게가 가계부 오픈하면서 너무 팍팍해진듯... +_+
재테크를 무슨 딱 짜여진 시간표처럼 해봐야 건강잃거나 사고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으는것도 좋지만 능력내에서 즐겨가면서 사는것도 인생이죠...
직장선배들도 어떻게든 다 살게 되어있다...뭘 벌써부터 걱정하냐..
이러는데.. 성격상 잘 안되네요..ㅠㅠ
마인드 컨트롤 중입니다!! 힘들어도 즐겁게!! ㅎ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가족은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이고, 1호 재산입니다.
정말 가슴깊이 와닿는 말씀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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