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시승기 용인 스피드웨이
안녕하세요. 벤카블로그
백김치입니다.
예고했던 대로 오늘은 바로 벤츠 A클래스(A200 CDI) 시승기 입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이번 시승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벤츠 A클래스가 국내에 출시 되기전 처음으로 타볼 수 있는 기회.
두번째는 용인 스피드웨이가 수년만에 다시 개장하였는데 첫주행 한다는 것!
여러가지 설레이는 마음 한가득 담아 신나게 찾아가보기 전에
벤카블로그 독자분들은 손꾸락 클릭 이제 확실하게 하시죠?
시.작.합.니.다.
벤츠 A 클래스 (A200 CDI) 를 만나보기 전에 약속 장소를 찾아갔다.
서울역 앞에 있는 서울스퀘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며
리무진 버스를 탑승하고 갈 인원은 여기로 다 모였다.
벤츠 A클래스 시승을.. 그것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할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여 많이 일찍 도착했었고
조금 기다린 끝에 직원 분들을 만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아주 친절했던 분!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본사에 들어갔는데..
아아아아아아..~~ 삼각별...~~~ 이상하리 만치 삼각별에 묘한 매력이+_+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미팅룸에서 대기를 하고
이런거 발급 받는거 무지 귀찮아 하는 성격인데 친절하게도 직원분들이 미리 발급해서 나눠주시더라+_+
이번 벤츠A클래스 시승행사에는 눈에 익은 분들이 많이들 오셨고 드디어 용인 스피드웨이로 출발한다. ㅋㅋ
초대장을 받았을 당시 리무진을 타고 이동한다고 들었는데 리무진 버스였다. ㅎㅎ;;;
리무진 시승기 함 써볼라고 했드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ㅋㅋ 걍 이참에 리무진 버스 앞자리 시승기를+_+
해인삼매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샌가 용인스피드웨이 도착!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게 도착하여 아쉽지만 뭐 어떠리!!!
벤츠 A 클래스를 용인스피드웨이에서 타게 될텐데!!!
저~~~ 멀리 트랙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완전 설레여서 하앍....~ -0-
초입부터 보이는 벤츠 엠블럼은 역시나 가슴을 뛰게 하는 마력이...
앞으로 벤츠 시승행사가 더 많아지길~~~
드디어 벤츠 A클래스가 눈에 딱!!!!!!!
그나저나 요즘 파아아아아란색, 빠아아아아알간색 차량들만 보면 침을 쥘쥘...
Wow!
벤츠 A클래스를 눈앞에 마주하고 있으니 용인스피드웨이에서 한시라도 빨리 타보고 싶은 마음뿐 ㅎㅎ
참고로 벤츠 A200 CDI 모델은 1.8리터 4기통 터보차저 디젤엔진이며 7단 듀얼클러치가 장착 되어 있다.
최고출력 136마력 복합연비는 18.0km/l
벤카블로그 오시는 분들은 이젠 뻥마력을 빗대어 136마력 셋팅 차량을 타보기도 전에 깍아내리지 않으시리라 생각된다.
이미 90마력 셋팅인 폭스바겐 폴로 1.6tdi R라인보다 빌빌거리는 국산차량도 많은게 현실이다.
여기는 짐카나 및 슬라럼 코스인데 콘 사이를 휘젓고 다니며 벤츠 A클래스 (A200 CDI) 의
자세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제동력은 어떤지 등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확인 해볼 수 있는 코너이다.
앗! 잠깐... 이분은 바로?? 케토시님이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때문에 몇달간 연락을 못드렸는데 여기서 딱! 뵛다.
인사를 나누고 그간 못했던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벤츠 A200 CDI 의 나이트 AMG라인.
계기반은 메르세데스 벤츠다운 메탈 느낌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물씐 묻어나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재질감을 적절한 폰트 사용 그리고 상반된 색을 사용하여 조화롭게
만들어냈다.
아아... 정갈한 스티치. 그중에서도 빨간색만 보면
미친듯이 달리고 싶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스티어링휠에도 이런 스티치가 들어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AMG
BMW 그리고 M
아우디 그리고 RS
폭스바겐 그리고 R
현대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음??..
그렇게 타는 겁니다?? 읭???
리어 상단 브레이크등이 위치한 부근 꺽임도 마음에 들었고~
벤츠 A클래스는 리어 범퍼 양옆으로 에어덕트를 넣어 스포티함도 물씐 풍기는 모습.
본격적인 공식행사에 앞서
스텝 소개 및 용인 스피드웨이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앞서 이야기 했던 바와 같이 메르세데스 벤츠 A200 CDI 시승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치뤄지게 되는데 트랙을 돌면서 각 코스에 대한 인지도 없이 타는건 말도 안되기에
꼼꼼하게 설명을 듣고...
아스피린님의 유쾌한 한방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 벨로스터 터보 D스펙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처음 뵛었는데 이번 일정도 함께 했다.
정말 열정이 가득하신 아스피린님! 멋진 포즈 감사드립니다.
자! 용인 스피드웨이에 왔으니 트랙을 돌아야겠지!!! 뭐 다른거야 함께하신 여럿 블로거분들이
포스팅하실테니 벤카블로그는 트랙 위주의 내용을 풀어가게 될텐데
그나저나 벤츠 Safety car 의 늠름한 위용 ㅎㅎㅎㅎㅎ
아 설레여~~~~~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나저나 이날 진짜 무지 더웠다는..ㄷㄷㄷ
대기중엔 에어컨을 풀로 틀어 놓고;;;;
미리 준비되어 있던 각종 음료수로 갈증해소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덥더라...아~~~
그런데 쌩뚱 맞게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를 반복;;;
물론 많은 양의 비가 온간 아니지만 그래도 젖어 있는 노면은 마른 노면보다 위험하기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며 스피드웨이를 즐겼다.
벤츠 A200 CDI 모델은 세가지 트림이 있는데 외관상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특히 듀얼 머플러, 휠타이어로 구분가능하며 실내옵션도 틀리다.
이건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피트안에서 대기중인 메르세데스 벤츠 A200 CDI의 모습들이 장관이다 +_+
살짝 젖은 모습도 이쁘고 떼깔도 곱고 아앙ㅋㅋㅋ
벤츠 엠블럼은 보닛위에 꼿꼿히 서 있을때 굉장히 감성충만이라 생각하지만
그릴 한 가운데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것도 현대적이고 마음에 든다.
자 그럼 준비도 모두 끝났고 달려볼까?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주아주 끝내주는 벤츠 A-Class 가 용인 스피드웨이를 달리고 있어요~~~
요렇게 박진감 있게 탓어요~~~~~ 끝~~~~~~~~~~~~~~~~~~
하면 벤카블로그가 아니겠지..ㅎㅎㅎ
여러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아주아주 현장감 넘치는 체험을 하시라고 동영상도 준비했다.
< 유투브 영상임으로 고화질로 변경 하신 후 볼륨도 올려주세요! 용인 스피드웨이 코스에 대한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
영상까지 준비한 노고를 취하하는 의미에서 손꾸락 클릭!
용인 스피드웨이는 고저차가 두드러지게 존재한다. 물론 뉘르부르크링과 같은 극심한 고저차는 아니지만
충분히 스릴감이 들 정도고 블라인드 코너가 있을 정도로 뚜렷하다.
말 그대로 다음 코너가 진입하기 전까지 안보인다+_+
그렇게 오전내내 트랙만 돌았다 ㄷㄷㄷㄷㄷㄷ
이날 해인삼매님과 짝궁을 이뤄 함께 많이 탔고 소일대님도 6랩정도 같이 탔다.
흥분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트랙을 돌다보니
배가 미쳤냐고 소리처서 할 수 없이 밥을 먹었다. (두접시나;;;;;;)
맛있게 밥 먹고 곧바로 트랙 돌러가려다가 다트가 너~~~~~~~~~~무 하고 싶고
상품도 있다고 해서 해봤다..ㅎㅎㅎ 이런 게임에 관심이 그다지 없어서 저 기계를 뭐라 불러야 될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다트판 너무 이쁘죠?
3개 던지고 30점만 넘으면 누가나 주는 경품...ㅋㅋㅋㅋ 크리티컬 터져서 두개 던지는 순간 30점이 넘어버려
아주아주 기분 좋았고 이쁜 언니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언능 갔다 주더라..
(처음 날린 다트가 찌질하게 1점 나와서 당황했었다;;)
상품은 바로 이 녀석... ㅋㅋ A클래스 모형을 쿠션으로 만든건데 귀엽구만...
다트로 받은 녀석은 파랭이, 빨갱이는 해머로 내려쳐서 점수 받는거 있는데 그거하면 빨간색으로 준다고 해서
득달같이 달려가서 해서 받았다.(해삼님은 걍 툭쳤는데 800 넘길래 걍 대충해도 800점 넘나보다 하고 세번을 연달아했는데 단한번도 800점을 못
넘기는 개쪽을)
뭐 이런것도 있고 한데
내 눈에는 오로지 너만 보여♥
그렇게 잠시 소화 좀 시키고 다시 트랙으로 왔다.
벤츠 A200 CDI 의 사이드뷰.
해치백 스타일이긴한데 벤츠 특유의 주둥이 모습은 눈에 띄고
앞 휀다부터 뒷휀다까지 아주아주 스포티하게 뻗어나가는 캐릭터 라인 완전 마음에 들었다.
상위트림은 바디색과 사이드미러의 색상이 틀리더군.
개오줌님이다. 오늘 진짜 파워블로거분들 다오신듯.
파이팅 넘치시는 개오줌님의 트랙 도는 모습을 액션캠 달고 촬영해봤다.
※ 개오줌님이 페친형님, 비린내님 두분과 함께 짜고 피트인 전에 썬루프 열어서 탈착한 뒤 캠 주행하다 떨어졌다며
연기를 하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 개오줌님의 웃음 참는 모습에 눈치를 까서 망정이지 심장이 순간 멈칫...ㅎㅎ;;;
아..... 나는 그동안 너무 지칠대로 지쳐서.... A클래스 안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다음 타임까지 다른 참가자 분들과 짱박혀 있었다. 진짜 너무 덥더라;;;
진짜 원없이 트랙 돌았다. ㄷㄷㄷㄷㄷ 중간에 잠시 용인 와인딩 코스중 일부를 도는 체험도 했지만
역시 이날만큼은 트랙이다.!!! 차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가 무한대로 트랙을 타게 하더군 ...
그래서 끝도 없이 용인스피드웨이를 즐길 수 있었다.
첫랩은 ESP를 설정해놓고 탓고 이후로는 모두 해제한 상태에서 주행하였다.
벤츠 A클래스의 전체적인 밸런스는 아주아주 훌륭했다. 코너를 공략해나갈때 리어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맛은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으며 노면이 살짝 젖어있는 상태임에도 말이다.
물론 ESP를 해제하면 전자장치 개입이 줄어든 상태니 급격히 스티어링휠을 감아돌릴시 언더스티어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지만 진입 속도가 빠른 헤어핀에서는 가속페달 전개에 따라 컨트롤이 용의했다.
다만 트랙은 차량이 가진 한계치를 넘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못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 느껴졌는데
하루종일 타다보니 차량에 가해진 스트레스가 심했나보다.
오후 느지막한 시점부터는 미션 반응이 다소 둔해진걸 경험했는데
사실상 폐차때까지 타더라도 이러한 상황은 쉽사리 만나보기 힘들것같다.
사이드월 상태가....;; 이지경이 되었으니 말이다. 참고로 행사종료 후 찍은 사진이 아니다.
본 사진을 찍은 이후에도 더 탔다는 이야기.
중간 휴식타임때 엔진룸을 관찰하기 위해 보닛을 열기가 힘들었다.
자차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는것도 있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뜨거웠기 때문.
트랙을 너무 미친듯이 돌았나.. 슬라럼은 단한번도 체험하지 않았다..........
▲ ML63 세이프티카 ㄷㄷㄷㄷㄷ 촬영하시는 분 포스도 좋고~~
중간에 소일대님과 도로주행을 했는데 용인 에버랜드 가는 와인딩 코스쪽이다.
'소소한 일개 대학생의 블로그'를 운영중이신데 귀여운 외모와 달리 운전 아주 터프하게 하셔서
깜짝 놀랬다...ㅋㅋ
그룹 단위로 와인딩을 하는 방식. 그렇게 한번 슈~욱 타보고
나는 계속 트랙을 돌았다. 헛!??!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A200 CDI) 는 잘만들어진 차들에 공통점인 다양한 악조건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발산했다.
벤츠답지 않은 아주 젊은 감각의 차량을 내놓는다고 해서 디자인이 실제로 보면 어떨까란 약간의 의아함도
있었던게 사실인데... 워 .. 대단하다.. 이제 해치백도 이렇게 잘 만들건가..... 반칙인데.....??!
벤츠 A클래스의 지향점인 젊은 감각과 잘 어울리는 모습. ㅎㅎ
확실히 젊은 감각에 어필을 하는 모습인가??^^
A클래스의 눈매도 눈매지만 캐릭터라인 흐름이 너무 스포티하다.
두세번 말하는것 같은데...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하루종일 봤는데도 볼때마다 새롭다+_+
행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저~~~기 보이는 A클래스가 친숙해질때 즈음 난 너무 지쳐있었다.
낯익은 광경들이 눈에 보이는가 싶더니
역시나
역시나 어느샌가 나타난 케토시님과 김범훈 선수님.
열정과 실력이 멋있는 분들~
행사는 마무리 되고 짐카나&슬라럼 기록으로 테디베어인가 하는 곰을 주시던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나는 오로지 트랙만 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시 소일대님과 용인 와인딩 코스 나간것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이번 A클래스 용인스피드웨이 시승행사를 위해 준비한
기념품을 받으면서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A200 CDI 는 4기통 1.8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탑재되어있다.
136마력, 최대토크는 30.6kg.m 복합연비는 18.0km/l 이다. 엔진은 4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 되어 있어서 조용하고 진동이 아주 잘 억제 되어 있었다.
스펙상으로 볼때 이녀석은 강력한 파워를 뿜으며 스포츠 주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녀석은 아니며
일상적인 주행에 포커스가 맞춰진 녀석이지만.. 재밋다. 물론 A200 이다 보니
트랙에서의 필요한 순간 가속력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지만
탄탄한 하체와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직관적인 핸들링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추후 211마력 A250과 170마력 A220 CDI가 더욱 기대되는게 사실인데 스타일도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연비도 좋다.
그런데다 이 녀석은 메르세데스 벤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본형 3,490만원 스타일 3,890만원 나이트 4,350만원이 책정 되었는데
수입차가 점차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있음을 분명 국내 완성차는 더욱 크게 인지해야 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쉽게 닿을 만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벤츠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어느순간 이 가격대까지 내려왔다. 거기다 수입차는 프로모션도 상당히 좋다.
차가 화려하다는 것은 뒷좌석에 열선이 있냐 없냐에 따라 판가름 하는 것이 아님을
이 시대 현명한 소비자들은 알아 가고 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고 말하지 못하겠다.)
자동차는 더욱 안전해야 하고 더욱 재밋어야 하고 더욱 실용적이어야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A200 CDI 모델은 굉장히 효율적인 녀석이지만
고급스러운데다가 젊고 톡톡 튀는 재미가 있다. 비록 디젤이지만 벨로스터 터보보다 순정 엔진음이 더 듣기 좋았으며
코너를 공략해나가는 직관적인 핸들링은 놀라움의 연속.
개인적으로 독일 삼사중에 벤츠가 서스펜션이 제일 소프트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A클래스는 생각했던것 보단 잘잡아 주는 셋팅이었다.
방지턱을 넘을땐 스무스하고 트랙에서 힘차게 몰아 붙일때는
하드하게 잡아주는 셋팅, 환경 및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폭스바겐 골프의 그것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골프7세대 시승기 클릭!)
그리고 복합연비 18km/l 라는 수치는 분명히 매력적인 요소이다.
최근 수입차들의 주행능력&연비 두마리 토끼를 잡아버리는
기술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한가지 더 재밋었던 것은 골프7세대 2.0tdi 모델에는 장착 되어 있지 않았던 패들쉬프트!
골프 2.0tdi 시승을 하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패들쉬프트 였는데 벤츠 A200 CDI 모델에는 장착 되어있다.
그리고 동급 경쟁 차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체형 헤드레스트 시트는 아주 아주 보기 좋았다.
스타일만 화려한게 아니라 적당히 몸을 잘 지지해준다.
비록 한계치를 넘나드는 트랙에서의 시승기였고 하루종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에 느껴진 단점이라
일상적인 도로에서의 주행이라면 폐차할때까지 못 느낄 단점을 지적하자면!
벤츠 A200 CDI 의 경우 7단 듀얼클러치 미션이 탑재되어있는데 고온 및 한계치 주행이후 변속 속도가 다소 느려지는
현상을 느꼈는데 체감상 크게 와 닿았다. 그리고 비록 수동모드이지만
스스로 특정 RPM 영역에서 제어해버리는 개입도 불만스러웠다. 조금 더 높은 시점에서 변속하고 싶었는데...
한참 삘 받아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조금만더 조금만더 아앙 조금만더~하며 열을 올리고 있는데 찍~
절로 탄성이 나오는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실제로 영상에 찍혀있지만 편집하였다.
그리고 늘상 느낄 수 있는 단점이라면 뒷좌석이 경쟁 차종에 비해 약간 좁다는 것.
골프 7세대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는 다소 아쉬운점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는 젊은 감각이다. 기존 벤츠와는 사뭇다른 톡톡 튀는 녀석이
출시되었다. 이상했던 A클래스는 가고 아주 아주 세련된 녀석이 나타났는데 이 녀석이 굉장히 재미있다.
그간 벤츠에서 보여주던 전형적인 방식이라곤 칼럼식 기어 밖에 언뜻 떠오르는게 없는 재미진 녀석이다.
A200 CDI 모델이라 효율적이면서도 뛰어나고.. 달리고 싶을땐 달릴 줄 아는 녀석이며 그 달리기 실력이 기대이상이다.
민첩하고 직관적인 핸들링은 경쟁 상대인 골프와도 충분히 해볼만한 능력이었으며 트랙션이 뛰어난 점도 비슷하다.
허나 실내를 들어서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잘 버무려저 있는데 골프는 이 부분을 조금 더 신경쓸 필요가 있겠다.
그동안 해치백에서의 강한 경쟁자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한데
이젠 벤츠 신형 A클래스의 등장으로 긴장 좀 해야 될듯하다.
이 녀석은 고급스러움도 풍기니 말이다.
실내에 앉으면 이게 정녕 A클래스인지 혼동이 오기도 했다.
전자적인 개입이 다소 많은 것은 아쉬운 점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일상적 대부분의 소비자에게는 걸림돌이 되지 않고
오히려 안전하게 느껴지는 부분일테니 크게 부각시키지는 않겠다.
벤츠 A200 CDI는 젊은 부류, 남들과 조금 다른 멋,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라는 브랜드 밸류를 끌어 안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멋진 녀석이라 생각 된다.
A200 CDI 는 4Matic 도 아닌데 노면을 잘 잡아주는 점이 아주아주 인상 깊었다.
벤츠 A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BMW 1시리즈 .... 이 녀석들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어떻게 평가받고 어떤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낼지 흥미롭게 지켜보는 것도
자동차 매니아라면 그 재미가 쏠쏠할듯 싶다.
메르세데스 벤츠 A200 CDI 용인스피드웨이 주행 영상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봐주시고
이것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시승기를 마치겠다.
블로그 댓글 밑 손꾸락 클릭은 다음 포스팅을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낄낄낄
완전 부럽네요.. 벤츠 행사답게 뭔가 멋진데!?!?!? A-클래스 예쁜거야 뭐 ㅋ
생각보다 핸들링도 짱짱한가보네요 빨리 공도에서 너를 보길 기대한다!!!
그만큼 뭔가 보여주려고 작정을 한듯한 기세로 알찬 행사였어요.^^
폭바 골프랑 가격비슷하고...ㄷ ㅏ 좋은 차량인대 엄청나게 고민하게 만드는 차량들이
많이 쏟아지네요 시승기 굿~~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여기 시승행사당첨되었는데 일정이 생겨서 못갔어요 ㅠ
갔으면 만나뵜을건데 아쉽네요 ㅋㅋ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군요
너무 잘봤습니다~
이번에는 미녀들도 많이 나오고 볼만하네요.^^;
다음번부터도 조금 더 그 부분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시승기 잘 보고 갑니다.
보배에서 시승기는 닥추라고 배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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