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비실에 택배가 있다길래 내려가보니
1주일전쯤 뜯어지고 낡아서 쓰다가 내다버린 제 의자가 경비실에 있더군요
어르신께 여줘보니 그냥 의자 주워다가 쓴다고 하시길래 관리실에 이야기 해서
의자 구입해달라고하면 안되냐니까 주민들 난리가 난답니다
관리실가서 물어봐도 똑같더군요
와이프와 이야기해서 경비어르신 매년 드리는 추석 선물 미리 드리자고 하고
경비 어르신껜 의자 주문했으니 오면 쓰시라고 말씀드렸더니
현충일 연휴가 껴서 배송이 늦어졌는데 가끔 지나갈때 마다 의자가 안오네 하시길래
며칠 미안했었는데 오늘 도착 했네요 송장에 연락처 보고 연락오셨길래 저녁에 가서
조립해 드릴께요 하고 일보고 저녁에 갔더니 조립다해놓고 고맙다고 하시네요
편하게 쓰시다가 상태 안좋아지면 말씀하시라고 했습니다 아니라고 2~3년 잘쓰신다기에
괞찬으니 말씀하시라고 하고 올라올려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화단에 물주는데 왜 공공 수도 쓰냐고 돈은 내가내는데
니가뭔데 펑펑쓰냐 경비어르신께 그러더군요 지나가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돈모아서 과태료나
내시라고 하고 올라왔습니다 저랑 장애인 주차표지 신고한것때문에 작년에 싸웠거든요 ㅋㅋ
그냥 어르신 좋아하시는게 기분좋아서 일기 라도 써봅니다
글쓰신분도 정말 멋지고 대단하십닏. 0ㅂ0)b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지들 편의보려고 경비 두고 있으면서.
물론 월급을 주지만.....
사람들이 작은거 하나를 생각을 못해요.
1가구당 1천원씩만 해도 사장님 의자는 사겠구만
감히 생각지도 못한일을,,,,,님은 꼭 잘되실것입니다.
추추^^
잘하셨습니다^^~~~
니 주위에 인간들 없제?
그건 니가 이래서 그런거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따른 커뮤니티에서 정말 기분좋은
쪽지를 받았는데요
사람은 착한일을 하다보면 반듯이 복을 받드라고요
글쓴분도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실겁니다 ㅎ
생각보다 행동을 실천하신 분이시네요.,..더불어 감사드립니다.
그복은 자재분들이 다 받으실껍니다!
님 가족들 전부 복받으실겁니다 진심으로~~~~~~~~~~~~
받으신분이 좋아 하겠네요, 이웃간의 훈훈한 미담입니다.
정말 요즘은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다른 윗놈들이 들고갈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몇 관리실 기증품..요런거 쓰던가..
멋지십니다~
님멋지십니다
사람들에게 배려와 존중이란 단어가 행동으로 보여졌음 얼마나 좋은 세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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