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학교 앞에서 자취할 때의 일임.
가장 싼 방을 찾아 들어갔는데 방 벽지가 좀 이상해서 두들겨보니 큰 방 가운데에 가벽을 치고 출입문 2개를 달아 방 2개로 만든 구조였음. 가벽은 튼튼한 재료가 아닌 얇은 합판수준이어서 제대로 치면 주먹으로 구멍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옆 방에는 못생긴 남학생이 있었는데 가끔씩 친구들을 데려와서 재우곤 했음.
근데 어느날 새벽 4시쯤 자명종시계 알람이 아주 크게 울리는거임. 하지만 술에 취했는지 그걸 자장가 삼아서 그냥 자는듯했음. 10여분 기다렸던 나는 빡쳐서 발로 벽을 찼고 쿵하며 온 집안이 울렸음. 그래도 자명종이 꺼지지 않아서 다섯번은 계속 두들겼는데 그제서야 자명종이 꺼졌음.
그리고 며칠 뒤 새벽에는 여친을 데려왔는지 꽁냥거리는 소리와 함께 더더(박혜경) 베스트 앨범이 카세트인지 씨디플레이어에서 돌아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옴. 물론 그 땐 벽을 치지 않았고 귀를 대고 감상함. 다음날 아침 지나가다 그 여자의 얼굴을 보았는데 안보는게 나을 뻔 했고.....그 뒤로는 신음소리가 나면 벽을 발로 찼음.
제가사는곳도 층간소음은 없는데 측간소음이 심합니다
옆집생활음 그대로 들리는데 주말밤만되면 밤늦게나 새벽에 레슬링하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쳐서 환장합니다.....
제가사는곳도 층간소음은 없는데 측간소음이 심합니다
옆집생활음 그대로 들리는데 주말밤만되면 밤늦게나 새벽에 레슬링하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쳐서 환장합니다.....
층간소음 꼭 위층만이 아닙니다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처럼 사는 인간들
만나면 아래층 소리가 윗층으로
옆집소리도 장난 아닌게...
아파트는 사람이 살 곳이 아님...힘듦
가끔 위에서.".오뽜아...앙아.아흑.."머 이런 소리가 나길레...
참..화장실에서도 하는군아..
새삼 신기해하면서 마누라도 들었냐 물어보니 3층 새로 이사온 신혼 부부라며 웃더라는..머 그런
꼭 토요일 아침7시쯤 ㅡㅡ
이제는 새벽두시에 노래부르는 아줌씨까지 생겼어요. ㅠㅠ
그게 다 들려
2번이랑 한거면?
그리고 이글을 1번이 본다면?
그래 좆다 씨발년아...더 쎄게 박아줄까??
그래 개새끼야...마구마구 쳐 박아라...
이런 대화였을듯...ㅋㅋㅋ
알았다고 ㅆㅂ 더 빨리 해!
여자가 매맞고 경찰오고
남자가 울며 빌고 섹스하고를
무한 반복하더니 결국
남자의 본부인이 등장하여
이혼서류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감
가장 싼 방을 찾아 들어갔는데 방 벽지가 좀 이상해서 두들겨보니 큰 방 가운데에 가벽을 치고 출입문 2개를 달아 방 2개로 만든 구조였음. 가벽은 튼튼한 재료가 아닌 얇은 합판수준이어서 제대로 치면 주먹으로 구멍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옆 방에는 못생긴 남학생이 있었는데 가끔씩 친구들을 데려와서 재우곤 했음.
근데 어느날 새벽 4시쯤 자명종시계 알람이 아주 크게 울리는거임. 하지만 술에 취했는지 그걸 자장가 삼아서 그냥 자는듯했음. 10여분 기다렸던 나는 빡쳐서 발로 벽을 찼고 쿵하며 온 집안이 울렸음. 그래도 자명종이 꺼지지 않아서 다섯번은 계속 두들겼는데 그제서야 자명종이 꺼졌음.
그리고 며칠 뒤 새벽에는 여친을 데려왔는지 꽁냥거리는 소리와 함께 더더(박혜경) 베스트 앨범이 카세트인지 씨디플레이어에서 돌아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옴. 물론 그 땐 벽을 치지 않았고 귀를 대고 감상함. 다음날 아침 지나가다 그 여자의 얼굴을 보았는데 안보는게 나을 뻔 했고.....그 뒤로는 신음소리가 나면 벽을 발로 찼음.
맞은편 집에서 벌거벗고 이방저방 뛰어다니는 여자와
남자가 집요하게 잡으러 다니는 것을..
도둑인가 강도인가...순간 신고할까 고민했는데...
아니었다..이방저방 및 거실에서 도킹중이었다...
아..별 희한한 사람들 다 있구나..
와 씨 개소름돋네 ㅋㅋㅋ 전국 어디든 분포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희동은 가구도 자주 바꿉니다 뭘그리 쳐부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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