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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앞 신호대기 중 도로에 있던 라바콘을 옮겨다 제 차앞에 두고 튀었어요..
정지선을 넘은 것도 아니고.. 건널때부터 예사롭지 않게 뭔가를 구상하더니 저러고 도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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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 하시는거야 대체
여기서 봉창은 무엇이며, 다른 때도 아니고 왜 하필이면 ‘자다가’ 두드린다고 했을까요?
우리 한옥에서 ‘창호’는 창(窓)과 호(戶)의 합성어로, 17세기 전까지 방에 드나드는 구조물을
‘호’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의 방문과 같은 개념이지요. 그러나 그때 문은 건물을 드나드는 구조물을 뜻했습니다.
요즘은 방에도 창에도 현관에도 모두 문을 붙여서 방문, 창문, 현관문이라고 부르지만
옛날에는 집과 같은 건물을 드나드는 문을 제외하고는 호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창호지라고 하면, 창과 호에 바르는 종이라는 뜻이 됩니다.
창호지는 한옥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품입니다.
선조들은 겨울을 앞두고 잘 말린 국화를 창호지와 함께 바르는 감각을 발휘했지요.
물론 아무것도 더하지 않아도 살의 문양 자체로 곱습니다.
무엇보다 달빛 가득한 밤, 달빛을 따라 창호지에 일렁이는 나무의 그림자며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는
적막함 속에 은은한 운치를 더해주지요.
한옥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창이나 호나 똑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호로 드나들어야 할 것을 창으로 넘나드는 결례를 범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집 안에 창호지를 바르지 않은 창이 있습니다. 바로 봉창입니다.
봉창은 벽에 그냥 구멍을 뚫은 형태로 여닫을 수 없게 돼 있는데 날짐승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살대를 엮었지만 따로 창호지를 바르지는 않았습니다.
봉창은 주로 부엌 같은 곳에서 연기를 배출시키기 위해 만든 작은 환기창입니다.
그리고 한옥에서 부엌은 방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자다가 갈 일이 없는 곳이지요.
그러니 자다가 봉창을 두드리는 것은 누가 봐도 엉뚱한 행동일 수밖에요.
당시의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는 우리 속담이 흥미롭습니다.
뒷통수 한대 갈겨버렸어야죠ㅋ
어디가 모자란듯…
병쉰들들
굥. 때문인가?
졸 당황스럽네..ㅋㅋㅋㅋ
저 양반 고맙수..오늘도 즐겁게 해주네.....
내일은 또 누가 또라이짓 해서 날 즐겁게 해 줄라나 ㅎㅎㅎ
보행자 입장에서 아무리 이해해 보려해도 모르겠네
왜저러는겨
저는 전에 신호대기중에 손바닥 만한 돌을 제차에 던지고 도망간놈도 봤는데요
역시 비가 오니 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려 새꺄
옛날 국민핵교교다니던 시절.. 비오면, 로터리 버스정류장 앞에. 성경책 꺼내놓고 이상한 외계어 하던 아자씨 생각나네.
아직 살아계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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