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하고 대리기사님을 불렀습니다... 평소 애용하던 곳이고
배차 해드릴께요 하고 바로 카드 승인도 뜨더라구요.
근데 한참이 지나도 기사님이 안오시길래 대리업체 측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 후로도 한참 있다 오시더니 횡성수설 이상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술도 먹었겠다, 운행하시는건가요 아닌건가요, 제가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네요 하니,
운행은 하신다며 시동걸고 출발하신다 하시더라구요, 근데 출발하자마자 급가속하시더니 나무에 밖으셨어요 ㅎㅎ; 차가 움푹 들어갈 정도로 쎄게요. 술드셨어요???? 라고 여쭤볼정도로..... 처음 횡성수설 하신것도 있고..... 암튼,
제가 대리기사 사고를 한번 당한적이 있어 대리기사 보험에 대해 조금 알아 골치아픈거 알거든요...... 이거 제가 알기로 보험접수하셔도 자차접수 되서 비용 부담하셔야 하는데, 보험 접수해주시겠습니까 아니면 개인적으로 보상해주시겠습니까 하니 대답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법대로 하재시더라구요. 실갱이 끝에,
아 보상 받긴 글렀다.....경찰 불렀죠. 원하시는대로 법대로 하시자고.... 제가 입은 상해(짧은 거리지만 급출발 하셔 쎄게 나무를 받아 제 머리가 조수석 창문에 쎄게 받혀 혹이 났으며 목도 뻐근합니다)
저도 상해 말씀드리고 싶진 않았는데 사과 한마디 못받고 법대로 하자니 저도 화가나 상해진단 이랑 자동차 수리견적 제출 할꺼니 사건화 해주십쇼 라고 경찰분께 말씀드렸죠. 상해와 손괴에 대해서요ㅡㅡ
이제부터 결론인데 ㅎㅎ 그 대리기사님 왈,
본인이 사고 낸거 알지반 제가 대리기사님께 차키를 맡겼고, 자기가 사고를 냈지만 자기도 다쳤다. 나도 대인접수 해달라 그러면 자기도 보상하겠다네요....
하.....너무 피곤해서 그냥 원하시는대로 법대로 하시죠 라고 했습니다......... 제가 보험접수 해드려야 하는건가요???? 새벽에 난 사고기도 하지만 새벽까지 오히려 절 괴롭혀( 경찰서 이후로 전화 문자 )
진짜 성질대로 하고 싶은거....여기에 글을 쓰며 화를 누르고 있네요..... 재밌는 세상입니다......
P.S : 새벽에 온 대리기사님과 문자 이미지 첨부합니다....그분 번호유출이 될수있는데 핸드폰이라 저리 처리해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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