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공천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한 분들만 공천하겠다며,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선 후에라도 약속 어기면 출당 조처하겠다는데, 전과자 출신 공천배제도 하면 좋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에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한 분들만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과자 출신이 득실거리는 민주당과 차별화 하기 위해서라도 전과자 출신도 공천 배제를 선언하면 일거양득이 될 것으로 이재명도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묘수가 될 것이다.
특히 음주운전·성 관련 범죄자·사기 전과자·탈세 전과자·논문표절자·간첩 전과자 출신 등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면, 이재명은 여기에 세 개의 전과에 걸린다. 이런 전과자는 공천 주지 않겠다고 하면 민주당과 확실하게 대비가 되는 선명한 정당이 될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6일 취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는 달라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어 “당선이 된 후에라도 약속을 어기면 출당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이 언급했던 이른바 ‘여의도 사투리’를 겨냥했다. 그는 “‘선당후사’(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저는 선당후사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선민후사해야 한다. 분명히 다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이다. 오늘 국힘 비대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는데 선민후사, 저부터 실시하겠다. 동료 시민과 이 나라 생각해서 용기있게 헌신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 공복(公僕)인 우리가 누구에게든 더 잘해야 한다.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겠다. 정치인은 진영 이익보다 국민 이익이 먼저”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했고, 찬성 627명, 반대 23명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가면 선민후사의 길이 열릴 것이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길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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