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10월 말쯤 저희 중학생 아이가 집앞 횡단보도 파란불신호에 건너던중, 8차선 사거리 우회전하던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천만다행 하느님이 보우하고, 조상님이 돌봐주셔서 빠르게 스치며 발등만 밟고(?) 지나가며 넘어져서 전치 2주만 나온상황이였습니다.
모두가 버스핸들이 조금만 그리고 아이가 반발짝만 더 나갔어도 끔찍한 상황이 될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 아이도 그리고 아이엄마도 거의 1주일간 멘탈 털려서 힘들어했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전화통화로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식으로 말하고 동시신호에 지나갔다란 식으로 자기는 잘못 없다는 식으로 사과는 없었어요.
처음엔 버스운전자도 놀랬겠고 혹시나 이런 사고로 회사에서도 불이익이 갈까봐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사과도 않고 너무 미온적으로 나와고,
또다른 사고방지와 위험의 경각심을 갖게하고자 그리고 저도 사고의 경위를 알고자 정식으로 교통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접수후 1주일후 조사관이 불러서 갔더니 버스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를 보여주는데, 확실히 횡단보도 파란불 신호가 떨어지고나서(그때도 버스는 직진주행중) 1~2초있다가 속도 감속도 없이 우회전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사고가 났구요.
조사관은 검찰로 넘어갈거다 라고 하고 2달정도 걸릴거라고 하고 기다리다가
어제 결과를 확인하려 전화했더니 불구속송치이고 운전자에게 벌금 100만원 결정났다고 합니다.
이제 제가 할수있는건 없는것 같은데, 아직 버스공제조합 보험사와는 합의얘기는 없었습니다.
이제 합의를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버스 택시 화물차 조합들이 만만치 않다고 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미리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꽤심죄까지 더 해서 합의 잘 하시길 바래요
사망 사고 여러번 일어나서 법이 바뀌었는데..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네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문제점들이나 사고관련 내용들을 취재중입니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고 쪽지 남겨 드립니다
당시 내용의 블랙박스 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여쭙고 싶은데 연락 가능하실 때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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