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 밑에 사자 vs k2소총 탄약1발
30억 도전할까 말까 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사진 올려봅니다.
27살땐가 동원 훈련갔을때 제가 쏜 표적이네요. 정 가운데 2발 들어감.
이 표적때문에 주변 아저씨들이 저보고 명사수라고 하고 난리도 아니였음.ㅋㅋ
영점도 안잡힌 M16소총 입니다. ㅋ
이듬해에 동원훈련가서 또 만났는데 절 보고 명사수 아저씨라며 인사까지 하더라고요. 에헴..ㅋㅋ
내용추가:
저녁 먹고 왔더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20발사격인데 표적에 30발 꽂힌 분 이야기부터ㅋㅋ 훈련소때 영점도 못잡았는데
자대가서 1년 갈굼끝에 군단 2위 했다는 인간승리 하신분 이야기까지...
모두 너무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이렇게 사격잘했다고 하니...
저보고 우와 우와 해주던 그때 그 동원아저씨가 그립습니다. ㅋㅋ
(당연 받치는거 없이) 200미터 20센티 원 안에 다 꽃았습니다.스코프 없이...
일반사격은 늘 만발..
저격수 사격대회에서 300점 만점에 264점으로 1등 했엇습니다.
사격때문에 휴가는 자주 나왔엇는데...
축구 잘해서 휴가나온 고참보다 포상휴가 한번 적게 나왔습니다.
30개월동안 14번..전방이라..외박 특박은 없엇고..휴가는 6박7일부터...
중대별로 2명씩 뽑앗엇죠..
15사단 출신입니다.
저 군생활땐...m16이엇습니다
옆사로에서 ~~^^
결과는 안부러짐 ㅠㅠ
전 사격우수였지요..
100일휴가도 5박6일로 더 나왔지요 ^^
영점도 못잡은 개총이었는데..
자대가서도 영점 잡은적 없었죠...
동전 붙여놓고 쏘니까 몇발은 동전 관통 ㅋ
야간에 후레쉬 한번 비춰주고 쏘는것도
맞기는 했는데.. 과녁이 뒤집혔는데...그 뒷판도 계속 쐈더니..대대장님이 "자네는 사격을 잘하는구만"
이랬던적도.. ㅋ
20발에 14~5발?
훈련병때 20발 중 3발....
눈 자체도 안좋고 기준눈도 틀리고 ㅠㅠ
그런데 예비군 시절에 교관이 빡쳐서
조교와 예비군간에 저 표적지 이십미터
열발 사격으로 하루종일 쉬는거 내기하는데
우리동네 착하디 착하고 방위인줄 알았던 선배가 쏘는데 열발 다 원안에 맞추데요
군단저격수출신 ㅎㅎㅎ
덕분에 반나절 푹 쉬었던 생각이 나네요
k1은 휴대하기 편할 뿐.
다만 k1으로는 저격수 타킷 사격은 안해봤습니다.
기술로 전투하는 공병대가 군대의 꽃 아니겠습니까? 에헴 ㅎㅎ
뭐..실상은 맨날 사단장 테니스장만드는 일이지만.ㅋㅋ
나머진 어디갔는지 구멍도 안보임ㅋ
시력이 좌0.2우0.4 근시 난시 다있어여
맨날ㅠ사격후 pri한 기억밖에ㅠ
교육계라 사격 통과 유무 없이 사격 통제실 올라가서 집계 했어요
전 일병때 사단전투력층적중에
20발 만발했는데ㅡ
사단신교대에선 최고18발나와서
사단장표창 연대장표창 대대장표창 줄줄이받고
신교대로 접입했었네요ㅡ
가서 넘 힘들었네요ㅜㅠ
탄착군 형성은 엄청 좁게 되는데
위치가 과락이거나 겨우 면하게되는 정도였는데 병장때 제대로 크리크 조절해서
마지막은 점수로 대대 2등했네요.
간부포함해도 10등 안에 들었다는...
위의사진으로보니 일단 호흡불량이시네요
위쪽으로만 몰려있어도 괜찮았을텐데.
탄착군 형성이 아쉽습니다.
해병대출신이구요
이병때 영점사격해서 동그란구멍에
10발다꽂았습니다.
생활반 왕고에게 갖다드리니
자기 전역앨범에 넣겠다고 쏘옥
가져가셔버리셔서 ㅠㅠ
사격은항상 20발중 18발 이상명중이였습니다
항상 지원사격하고했는데
여단휴가 4박5일에서 7일까지...사단휴가 최소7일...최장 15일...
입사호에서 한발새고 포기했는데 야간에 만발때리면...하늘이 나를 버린듯한 그런기분이...
그것도 기보도 아닌 장갑병인데...ㅠㅠ
왈...딸치고 쏴도 20발주에 사격장에서 18방은 명중했다고 ㅋㅋㅋ 믿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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