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새는 차들이 다 잘나오다보니 어설픈 튜닝카로는 뭐 되는것도없네요.

어째저째해서 차 엎어먹고 그래도 순정못타겠다고 280마력 37토크 정도 해서 아쉽게 타는데

열심히 강변타다가 진출로에서 K5가 흥분하면서 나오길래 무슨일있겠나 싶었는데

열심히 탄력받는 나를 K5 가 사뿐하게 눌르고 가더군요...

아...저 케텁인가 저게 튜닝하면 저렇구나... 들이댈수도없는 복발적인 가속력에.... 시대는 이렇구나를 실감하고

가끔보이는 아우디A4 는 이기려니하고 같이 열심히해보니.... 230km 정도는 가야 아기걸음마 수준으로 야금야금 이기는데

이나이에 이... 순정하체로 저차를 이겨야하나... 싶은생각에... 그냥 브레이그 하고 말았어요...

얼마뒤엔 강변에서 골프를 마주쳤는데... 언제나 골프는 여유있게 만났으니 오늘도 여유? 하면서 다가가는데

이게 240km 이 되어도 거리가 전혀 좁혀지질않는거에요... 참... 튜닝이겠지? 그렇겠지?

별로 되어있는건 없어보이는데 신형 LED 데루등을보고 아... 신형이라 그런건가...

그리고 또얼마지나지않아... 열심히 달리던중 갓길에서있는 신쿱 2.0을 보았는데.. 풀옵도 아니라서 LED데루등은 아니었으나

앞을보니 신쿱이더군요... 근데 30초정도 지났나...

전력질주중인 내뒤에 그쿱에 금새 붙을려는줄알았는데 옆으로 그냥 30km 이상 속도차이를내고 지나가데요.....

그래서 오랫만에 알아보니 그냥... 고급유 맵핑만하면 300마력이람서요.... 근데... 엔진스펙이 대충다른게 아니고

캠이 세미하이캠으로 변경되어서 고속빨도 그냥 마력만으로가 아니라 가속력차이가 좋기때문에

단순 마력으로 볼수있는게 아니라더군요... 신쿱이 케텁보다 훨씬 바르다는거에요...

이.. 어수선한 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