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제 차를 매매상한테 팔고 1시간 뒤에 G37SS 구입하려고 약속 잡았었는데요.

저 , 중간 사기꾼 A, 진짜 매매상 B

편의상 이렇게 있었구요.

저는 차를 엔카에 내놨습니다.

사기꾼은 B에게 전활 걸어 제가 내놓은 차를 자기가 파는양 친한 동생이 차를 판다고 매매상한테 전화를 합니다.

사기꾼은 저에게 전화해서 차를 산다고 얘기하고 저한테 동료를 보낼테니 차를 보여 주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가 자신은 매매상이며 혼자 매입이 아닌 상사끼리 공동매입이라 보낸 동료한테는 돈이며 다른 정보를 알려주지 말라 합니다.)

B는 저한테 와서 차를 확인하고 인감 및 자동차 등록증을 확인 합니다.

그리고 B는 사기꾼한테 돈을 입금합니다.

사기꾼은 저한테 돈을 넣지 않았구요.

B 매매상은 제 옆에서 돈을 넣었는데 사장님(저)한테 왜 돈이 안넘어 가죠? 하는 상황이였고 제가 낌새가 이상해서 바로 지급정지 거시고 경찰 신고하시라 하고 말을 맞춰 보니 사기꾼인게 걸렸네요.

차량 판매 금액을 물어보시길래 제가 내놓은 금액을 얘기하니 그때서야 사기가 확실하다고 하시네요.

이건 뭐 만약에 제가 돈 들어오기 전에 매매상한테 키 줬으면 저도 같이 엮일뻔한 상황이였네요.

눈감고 코베어가는 상황이였는데..

지급정지 걸었으나 결국은 사기꾼이 돈을 빼 간후였고.

매매상 아저씨만 피해를 본 상황입니다.

사기꾼은 김도현이란 이름을 썼으며 전화번호는 010-2174-4595 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피해자가 없으시길 바라며 사기 조심하시라고 오늘 제 경험담 올려드립니다.

아 참, 혹시라도 제가 피해를 보는 상황은 안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