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작스러운비로
오늘 출근했던 가게가 평소보다 한가했습니다
전같으면 괜한걱정에 기분이 않좋았을텐데
오늘은괜히 설레이는기분이들고 좋더군요
문득 산책이 하고싶어 가게를 나와
거리를 걸었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한거리
오랜만의비로 공기는 산뜻하고 청명하더군요
한점의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힘이 그리 상쾌할수없더군요
바람에 나붓기는 낙옆비는 가을밤의 운치를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문득 하늘을 올려보았습니다
노오란 나트륨등에 한잎두잎 떨어지는 낙옆들
나이와 상황과 어떤 상념또한 들지않을만큼
편안함이 주는 운치가 참좋았습니다...
자연은...
우리네 삶은....
어쩌면..
언제나 그리 평온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속에 살고있는 우리의 모습이 무엇에 홀린듯이
치열하게 여유없게 각자의 삶에 충실한다는 미명아래
우리네삶을 속박하고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귀가하여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강아지들이
잠들어있는 모습에 많은 행복함을 느낍니다
작은아이가 이불덮어주는 내게 잠꼬대인지 잠깐 깬것인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웃음을 보여주고 다시잠드네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행복합니다...
요즘은 진짜 청승돌이 같음ㅎㅎ회장님이 부럽습니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 어우 상큼이들....
직진 구간 아니면 천천히 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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