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선박을 지킨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 씨입니다.
세월호의 사무장 양대홍 씨의 아내가 남편과의 마지막 통화를 공개했는데요.
사고 당일 양 씨는 10시 3분쯤 아내와 마지막 전화 통화를 했는데 당시 배가 90도 수준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그는 아내에게 아이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며, 통장에 돈이 있으니 아이들 등록금으로 쓰라며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이 시간, 이미 선장과 기관사들은 제일 먼저 해경의 배에 오르고도 20분 가까이 지난 시각이었습니다.
안타깝네요
악인이 살아남는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