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글이지만 읽고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교통사고 피해자에서 순식간에 가해자로 몰려지고 있습니다.
사건은 4월 16일 오후 12시 04분 경기도 안양시 계원대사거리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인덕원에서 계원대로 1차로(좌회전,유턴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이였고 블박차량은 제 뒤에서 유턴 대기 중 이였습니다. 직진 신호 후 맞은편 차로와 동시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고 신호를 보고 저는 좌회전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은편에서 오토바이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걸 보았는데 전혀 멈출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순간 브레이크를 잡았다가 그 자리에서 멈추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것으로 생각이 들어 최대한 빨리 엑셀을 당겨서 벗어나려고 하였습니다. 그 후 맞은편 오토바이 핸들가드와 제 배달통이 부딪히면서 저와 제 오토바이는 휘청거렸고 곧 바로 뒤에 유턴하던 셀토스 차량과 오토바이는 부딪히며 2차 사고가 나게 되었습니다.
사고 후 저는 곧바로 배달수행을 멈추고 갓길에 정차한 다음 119신고와 경찰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운전자분이 바이크에 다리가 깔려있는걸 확인하고 들어서 다리를 빼드리고 사고 지점에서 차량통제를 하며 구급차를 대기하였습니다. 곧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하였고 경찰분들께 저는 사건경위 발생시간, 장소 등 기억하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조사를 받으러 가기 전 블박차량 차주분 몸이 괜찮은지 여쭤보고 블박차량 보험사에 전화하여 사고접수 및 출동 요청까지 해드렸습니다.
그 이후 동안경찰서로 이동하여 교통조사계에서 블박차주분과 피해자 조사를 받고 조서까지 다 작성 하였습니다. 조사가 끝나고 사건당시 위에 있던 cctv영상까지 다 확인하고 추후 언제든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추가조사 응하겠다 라고 말씀드린 후 경찰서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저희 보험사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영상확인 후 저희 보험사에서는 신호위반 과실 100:0으로 보이는데 상대방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 측 과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그걸 들은 저는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 보험사와 전화를 하였고 보험사 측과 일단 조사가 끝나지 않았으니 조사가 끝나고 다시 얘기 하는건 어떠냐는 말을 듣고 알겠다고 하며 전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희 보험사에 연락하여 일단 대인접수는 미루고 추후 과실이 나오면 그 때 다시 접수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마쳤습니다.
상대방 측 보호자쪽에서 SNS에서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등 자료를 찾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사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거니와 결백했기에 따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JTBC사건반장에 사고 관련 영상이 올라온걸 보았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저는 순식간에 상대방 운전자를 혼수상태 빠졌는데 모른척 하는 파렴치한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토바이 크게 다쳤다고 사건반장에 뜨던데....
3자가 나타나주길....
그리고 좌회전 대기 오토바이는 정지선 위반하신거라 과실 없을 수는 없어여....
블박상은 알차가 신호위반 한건데…
작성자분 저정도면 제대로 받히셨음 큰일나셨을듯하네요
누가봐도 신호위반인데요 저건;;
좌회전 하던 오토바이하고 박아서
승용차랑 2차 사고가 난거군요...
난 뭔 사건인줄도 몰랐네....
아마 이건 제 생각인데... 알차가 황색불에 들어갔다가 박은건지 생짜 신호위반인지도 봐야될듯요..
이거 확인하려면 현장에서 직진 신호 다음에 황색불이 몇초후에 바뀌고 그리고 몇초후에 적신호로 바뀐다음에 좌회전으로 바뀌는지 확인 필요할듯....
딜레마존 주장할것 같네여...
암튼 cctv던 뭐던 확인해봐야겠지만...
그리고 글쓴이 분도 영상 봤을때 정지선 넘은 상태라... 엄밀히 따지자면 신호위반 맞습니다.....
신호를 어기는게 신호위반이고
정지선을 어기는게 정지선 위반입니다.
왜 법이 따로 있겠습니까 링크 첨부합니다
신호위반의 기준은 교차로 직전, 횡단보도 직전 또는 정지선이 있는 경우에 정지선 직전이다.
라고 되어 있어서 정지션 위반도 신호위반으로 알고 있었는데...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804886
"사고 당시도 안전모 착용을 하였고"
요게시물에는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저는 순식간에 상대방 운전자를 혼수상태 빠졌는데 모른척 하는 파렴치한"
베르둥이분 게시글 다시 정리할필요가있네요
추가로
아래 영상기준
좌회전신호 대기중 오방(블박앞) 좌회전하니 사고오방분(죄회전 오방분 피하면서)블박차량 사고네요
피할때 속도를 못줄이고 그만?....
제가 전에 사고 날뻔한거 실제 사고난거 실사판이에여....
이래서 신호 떨어졌다고 바로 엑셀 땡기는게 아닌데....
저도 관심있게 보긴하겠지만 ...
맞은편 차들은 황색,적색 신호 쌩까고 꼬리물기 많은곳.
과실비율은 아직 나온게 없으니 기다려보세요.
물론 글쓰니님의 정지선 넘어 좌회전 대기습관은 지적해드리고 싶지만, 정지선에 있었다고해도 분명 일어났을 사고임에는 분명할거 같구요. 나쁜 습관은 사고로 이어질시 과실이 분명 생깁니다. 직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건강상태가 좋지않은 점은 어쩔수없지만, 글쓰니분이 가해자입장이 되야하는건 아닌거 같은 생각입니다. 추후 과실 결과를 지켜보시고, 언론이나 sns의 다른사람 생각댓글은 읽어보지마시길바랍니다.
상대는 확실히 꼬리물기 신호위반인데,
블박도 빨간불에 움직이기 시작해서 진로 꺽은 신호위반 되면
양측 신호위반에 직진대 유턴해서 유턴이 가해자 되는 경우죠.
왜 그러냐면 적색에 진로 변경으로 머리 돌아간게 중요한데
진로 변경 진입에 대해 상대는 대응해야 되고
브레이크등은 뒤에 있어 정면에선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상대 차량은 이 행위를 중대한 위험 행위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므로, 사고 유발 행위가 됩니다.
즉 꼬리물기 vs 예측출발 사고가 된다는건데,
사고 피해가 아주 커진 상황이면... 저게 그대로 과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커집니다.
과실 1에 몇백이 아리나 천 단위가 바뀔지도 모르느라 아주 민감한 경우가 됩니다.
과실 비율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가해자 나온다면 저런식으로 잡힙니다...
즉 블박쪽에서도 초반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겠죠.
이미 신호를 받아 통행하던 차량들은 진행 중 일 때가 많습니다.
전방에 시야가 가려지는게 있으면 전방에 이상이 없는게 확인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살펴야합니다.
그 후 통행하시면 됩니다.
영상을 본 느낌상 노란불에 진입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록불은 '갈 수 있다' 입니다.
내가 먼저 가야지가 아닙니다.
상황이 애매하다 싶으면 나는게 사고 입니다.
내가 먼저 빠져나가야하나 서야하나 고민하다가는 차는 움직이고 있으므로 상대방에게는 장애물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교차로가 넓은 곳은 교통신호리체계에서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어도 다른 방향에서 초록불이 바로 들어오지 않고, 규정속도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초록불이 늦게 들어오게 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시스템을 적용한 곳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운전은 내가 먼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위험해서 안됩니다.
사고가 난 후, 9:1이니 8:2니 가피 따지면 뭐 할까요.
사고로 보험사 불러서 가피를, 대인접수를 양보바라고, 배려받기를 기대하기 일쑵니다.
사고로 복잡해 지기 전에 그냥 양보,배려,2~3초 기다렸다가 전후좌우 확인하는 습관이면 사고 100번날거 1번 가벼운 사고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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