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달 전, 중구 신당동 떡볶이골목 입구에서 청구역방면으 본선합류 우회전 하려는데 3차로는 주.정차 차량들로 사용할 수 없었고,
2차로 합류지점에는 보행신호로 대기중인 차량들이 있어 제가 우회합류하려는 지점에 대기하던 차량을 향해 저는 손으로 양해를 구하고 대기중,
보행신호가 끝나 차량들이 출발하였고, 제가 합류하려 미리 양해를 구한 차량은 출발하지 않아 양보하는줄 알고 다시한번 고맙다는 손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상대가 출발하여 제 차량 운전석 휀다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가벼운 사고로서 보험접수로 끝내려 생각하고 상대방 운전자에게 각자 접수하고 마무리하고 헤어졌는데,다음 날 상대는 병원에 가기위해 교통사고 접수를 했고 사고조사 후 저는 12대중과실 피의자가되어 현재 검찰벌금에 개인합의까지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 억울한 심정을 하소연하며 선배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핸드폰 작성글로 몇시간을 고치며 길게 작성하고 첨부하니 작성된글에 수정.삭제한 부분까지 모두 입력되고 반 이상의 글이 날아가버렸네요. 다시 작성하기엔 불안하여 영상을 다시 올리니 핵심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안되었네요.
양보를 안 했다기 보다 폰보다 앞차 출발하니 엑셀 밟은 듯싶네요
가해자가 맞으신 것 같네요
맨날 이렇게 난 신호보냈다고 밀어넣고 피해주다가 결국 사고난 운전.
억울한건 상대방이지 블박은 전혀 억울할 운전이 아닙니다 ...
몇분의 댓글에 기분이 상당이 나쁘네요. 무슨 생각으로 댓글을 쓰는지 참 어의가 없네요.
한글을 잘 모르는건지…
내가 과실때문에 억울해 합니까?
우회전 하다가 12대 중과실로 몰려보면 당신들은 기분이 참 상쾌한가보죠? 쯧쯧..
짱소다.보비보비님 그렇게 행동하지 마세요.
문제는 말을 이해 못하고, 상황을 이해 못하고, 자신의 위치를 이해 못하는 거죠.
중과실범으로 몰린 게 아니라 본인이 중과실을 한 겁니다. 저는 님처럼 행동 안하고, 저런 사고 근처에도 못 가봤습니다.
기분 좋은 댓글만 기대하는 게 이해 안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님 기분과 상관없이 존재하고, 상관 없이 생각한다는 거..... 모르셨다면 이 기회에 알게 되시길~
적고 나서 까먹으셨나 본데요. 님 글 제목입니다. "교통사고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의견을 들려달라고 해서 의견을 말했는 데, 기분 나쁘다고 대드는 건. 초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안 그러지 싶습니다.
그럼 위와같은 경우 차를 후진해서 되돌아 가야하나요?
제가 설명이 다 잘려나가 글이 오해가 될 수 있었지만 운전하며 서로 양보하고 통행하는게 맞는거 같아 저는 양보하는 줄 알고 간것이고 상대가 못봐서 사거난거면 보험처리는 하면되지만 벌금까지 내야하는 상황이 당시상황에 맞는가 하는겁니다.
뭔가 오해한 게 있을까봐, 다시 돌려 보았습니다. 일단, 총 3차로인데 3차로는 주차차량으로 막힌 상황이라는 건 아까 보지 않아서.. 왜 2차로로 바로 들어가려 했냐 싶었는 데, 이유는 있었네요.
그렇더라도, 2차로에서 진행중인 차량으로 충분한 동의 없이 들어가신 게 잘 못 같습니다. 살짝이라도 빵빵하면서 나를 보게 하고, 손짓이나 눈 인사라도 하면서 양보한다는 제스쳐 등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글도 지금 읽었는 데, 손을 들고 제스쳐 하셨고, 고맙다 재차 제스쳐 하신 부분이라서, 본인은 억울하실 수 있겠지만... 상대가 못 보았다면 모두 도루묵이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라면, 상대 얼굴이 확인 가능한 그 뒷차에게 손짓하고, 그 차 운전자의 반응에 따라 움직였을 것 같습니다. 보고 쌩까면 그 다음 운전자... 그렇게 손짓으로 나를 가라고 하든지, 움직이다 정지한 차량 앞으로 들어갔을 것 같아요.
상대가 알고 박았는 지 모르고 박았는지가 관건인 것 같고, 모르고 박았다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셔서 생긴 사고이고, 끼어들기 위반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제 말이 그저 막말로 느껴 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아닙니다.
저도 상황은 알지만서도 항상 양보해주면서 주행중에 아무리 무례하게 끼어들기를 해도 상대에게 크락션 한번 누르지 않고 운전을 했습니다.
저는 무리한 끼어들기가 아니였고 워낙 차들이 많은 곳이라 들어갈 채비를 하려던 중 합류지점에 정차중이기에 손을 들었고, 혹시나 해서 좀 더 기다려보다가 앞차가 출발하고도 바로 따라가지 않기에 양보를 해주는걸로 알고 또 손을 들어주고 진입을 반정도 한 후 사고가 생긴거라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차량수리비는 둘째치고 나라에서 주.정차를 일시적 허용하는 바람에 당연히 주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운전이나 그걸 법리적용을 시켜 벌금뜯고 합의까지 해줘야 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요.
당사자로써 대부분의 댓글이 형편없이 운전하는 사람으로만 보기에 기분이 그리 좋지도 못하였네요.
제 싸인을 상대가 못봐서 발생된 사고라고 해도 보통 이경우는 7대3정도로 보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닌 교통사고특례법을 적용해 한순간에 범죄자로 몰고있어 화도나고 답답하기도 하여 돌아오는 16일 중앙지검 출석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빼고 기본적인 장면만을 가지고서 모두들 말씀을 하시니 더욱 힘이빠지내요~^^
아무 문제 없다고 접근하면, 문제가 생기기 일수이고... 걱정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해결되기도 하고...
그래서, 만약 심판대에 서게 된다면, 조금 더 엄밀하게 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한 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게 어쩌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내가 아무런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실행해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나는 해야할 일을 하였으나, 상대가 나를 인식해고 양보한 것으로 판단하여 일어난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네요.
즉, 간단히 놓고 보면 중과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의 의도를 오인한 실수를 중과실로 봐야 하느냐라는 주장을 하면... 어떨런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주변 분들께 평소 법규를 준수하는 사람이라는 내용, 당시 상대방이 정지하여 실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 등.... 탄원서 몇 장 준비해서 조사 당일에 제출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도로는 운전자간 상호 소통이 중요한데, 소통 과정에서의 실수가 중과실로 처리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 같습니다.
대부분 결과론을 가지고, 쉽게 생각하지만 모든 일이라는 게 그렇게 생각대로 쉽게 풀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검찰 출석이면 아직 기소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므로, 변호사 선임까지는 필요 없겠지만. 객관적 사실은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상대방이나 검찰이 모르는 주관적 사실은 일목요연하고 간단하게, 일관성을 가지고 검사가 알아들을 수준으로 이야기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이후가 궁금할 것 같은데... 후기 부탁드릴게요. ^^
골목길 주행은 다른 분들과 다르게..... 저는 무척 조심하고, 크락션조차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게... 젊잖아 보이면서도, 답답해 보였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통통 치면서, 블박님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빠져 나오곤 했거든요.
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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