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중인 차량을 시내버스가 뒤에서 받았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밟으셨는데 밀렸다고 하면서 죄송하다 하시더라구요
그 자리에서는 보험접수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동승자분이 이전에 뇌 수술 병력이 있으신데,
어제는 괜찮다가 오늘은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하시네요.
가족분들이 걱정되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면 하시기에
기사님께 내용 전달하고 보험접수 부탁드렸습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알겠다 하시더니
곧바로 다시 전화와서는 입사한지 얼마 안 되어 대인 사고처리하면
회사에서 잘린다며 보험접수 안 하면 안되냐며 사정사정 하시네요...
사고접수 위해 그 동승자분 성함.연락처 달라셔서 드렸더니
그분한테 몇차례 연락하셔서 또 사정하시고...
일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보험접수를 할건지
사비로 처리할건지 결정하자 하여 병원에 가셨는데,
병원에서는 교통사고는 보험접수 해야하고
건강보험으로 처리하면 추후에 공단에서 환수조치한다는 이야기만 하시는데...
1. 혹 나중에 버스기사가 딴소리하며 잡아떼면 어떡하지요?
경찰에라도 사고접수를 해야할까요?
사고접수를 하면 버스회사로도 연락이 가나요?
2. 우선 건강보험으로 접수를 하고,
나중에 자동차보험으로도 변경이 가능한가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사고처리를 할지...
사고는 저희가 당했는데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보험으로 처리하면 깔끔할텐데... 휴
회원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운전자분 말씀으로는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는데, 쿵 소리가 크게 났다. 뒷범퍼가 버스 번호판에 찍혔다" 정도네요
저희도 안타까운데 가족분들이 강경하셔서 저희도 중간에 끼어서 난처합니다ㅜㅜ
경찰에 사고 사실이라도 남겨두는게 좋을지... 사정이 딱하셔서 고민이 됩니다
운전자분 말씀으로는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는데, 쿵 소리가 크게 났다. 뒷범퍼가 버스 번호판에 찍혔다" 정도네요
정확히 어느 머리 어느부위 어떤 통증인가요?
표현이 정확치 않으셔서... 그래서 가족분들이 더 검사를 하셨음 하시네요
목근육이 문제지
글 만으론 알기가 힘드네요 .. 어쨋거나 아프면 병원은 가는게 맞습니다.
죄송하다 하시며 사정사정하시니 저희도 웬만하면 좋게 넘어가면 좋겠지만,
동승자분측에서 병원진료를 원하시면서 좀 난처하게 된 경우입니다ㅜㅜ
아프다는분 가족분은 "합의금을 받아서 한몫하자는것도 아니고
이전에 뇌 수술 받으시고 계속 추적검사 받아오시면서 최근에 안 좋은 소견을 받았던 터라,
검사를 받고 현재 상태가 알고싶을뿐이다" 라는 입장이시구요.
그래서 우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판단을 하려 했는데
병원에서는 건강보험 처리시 환수조치 있을 수 있다 하니 애매한 상황이랄까요...
이도저도 못하고 애매한 상황이라 답답해서 올려보았습니다ㅠㅠ
양 쪽 다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 ... 참 난감하신 상황이 된 듯.
그래도 굳이 편을 들자면, 대중교통 운전하면서 선행차 추돌한 쪽 보다는,
아픈 사람을 더 걱정하고 싶습니다.
버스회사 쉽지 않을텐데.
경찰서힘이 필요하실수도.
경찰서 사고 접수 들어가면 사고 사실만 접수가 되는지,
아니면 상대방쪽에 연락이 가서 조사가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운전자분 말씀으로는 "세게 부딪히지는 않았는데, 쿵 소리가 크게 났다. 뒷범퍼가 버스 번호판에 찍혔다" 정도네요
-> 운전자분이 버스기사분일까요? 작성자님도 차량에 탑승하고 계셨으면 어느정도인지 아실텐데말이죠,,,
영상을 봐야 알것같은데,,,
는 저희 차량쪽 운전자 의견입니다. 버스 기사님과는 사고 후 제가 책임자라서 통화만 드렸습니다.
저도 제가 타고있던게 아니라 답답하네요ㅠㅠ
경찰서에 신고해도 배째라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글들을 봐서요 ㅠㅠ
상대보고 합의 종용 할거구여.
안되면
사건사고 사실 확인서 받아다가
직접 청구 하는 방법도 있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