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대공원 아들이랑 마눌이랑 같이 갔다가
공원 내에서 담배피면서 보행하는 한 미친 아저씨를 봤네요 검은티에
애들이 그렇게 많은 길목에서 태연하게 담배피면서 걸어가는 아저씨
한 10미터 앞에서 가고있는데도 담배냄세가 진동을 하더이다
나 공원다니면서 저렇게 뿜어대면서 다니는 인간은 첨보네요
많은 사람들이 왠 담배냄세야 하면서 인상을 찌푸리는데도 끝까지 다 빨더군요
사진찍고 신고좀 먹일작정으로 휴대폰을 꺼낸순간 담배꽁초를 길에다 딱 던지고
모르는척 신고는 물건너 갔다싶어 그냥 혼자 한소리 했죠
아 ㅆㅂ 담배냄세야 누가 여기서 담배핀겨 미친거 아냐? 했더니
미안하긴 했는지 빠른걸음으로 뒤도 안보고 난 아니라는식으로 가더군요
정말 나도 흡연자지만 이거 좀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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