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택시랑 오토바이 사고 목격자 흰색 120i 차주 입니다
사고위치는 희망대공원 05188 버스정류장 앞 입니다.
제가 발견했을당시 00시00분 이였으며 발견즉시 112랑 119에 신고접수를 하였습니다
택시기사는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신고조차 안했더군요
오토바이 기사님은 바닥에 누워 코와 입에 피를 흘리고 계셨는데도 참 자기는 잘못 없다고 같은말만 반복하길래 제가 엄청 욕은 했어요
사고신고 했다고 저한테 뭐라고 하는데 접수시간 보니까 00시04분 이더라구요 ;
누워있는 오토바이 기사님 숨이 붙어계셔서 제가 조금이라도 편한 자세를 만들어 드리려했는데
차에 치여 꽤 많이 굴러내려오신 거 같아 골절이 있을까봐 터치는 못했습니다
00시05분 경찰차가 도착하였고 경찰은 현장사진 찍기 바쁘고 사고나신 오토바이 기사님을 방관한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당시 출동했던 경찰 두분 고발장 작성한상태입니다
00시09분 구급차가 도착하였지만 숨을 안쉬던 상황이셔서 들거에 실려 구급차 안에서 cpr 받으시더군요
그래도 살아나실수 있겠지 라며 이틀을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8월20일 15시에 전단지에 적혀져있던
성남 24시 고래성 중국집에 전화해봤는데 사고났던 18일 아침에 돌아가셨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헬멧이라도 쓰셨더라면 괜찮으셨을텐데 마음이 많이 무거워요 제가 그때 경찰이랑 구급차를 조금 더 재촉했더라면 지금 살아계셨을까 라는 제 자신을 한탄하고 있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블랙박스 속 누워계신 그 모습 , 새벽이였지만 27도가 넘는 그 아스팔트에 상의랑 하의가 벗겨진 상태로 피를 흘리며 계신 모습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
추후에 도움이 되실까봐 블박이랑 블박속에 들려오는 긴급함 , 경찰의 행동이 찍혀있는걸 보관중입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이게 끝인거 같은데 마음이 너무 안풀려서 혹시나 지나다니시다가 보실까봐 적습니다.
경찰의 사고처리가 미흡했던건 제가 고발하였으니 택시의 사고후미조치를 접수 해주세요
신흥3동쪽 당시 렉카차 형들이랑 오토바이 형들도 많았고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찍고계셨던분도 계셨는데 다들 도움을 드리고 싶어하실 겁니다
혹시나 오토바이 기사님 가족분들중 보신다면 글 하나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
사고확인후 끝까지 남아있었는데 제가 할 수 있던건 없었습니다 ..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근데 응급치료 전문성 없는 경찰이 다친분에게 뭘 할 수 있을까요?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근데 응급치료 전문성 없는 경찰이 다친분에게 뭘 할 수 있을까요?
당시 182 문의결과 경찰은 응급구조를 기초훈련으로 상시 훈련중이며
사고접수시 심하게 다친 사람이 있다고 제가 언급한거 때문에 출동했던 해당 경찰
두명중 한명은 현장사진(보존) 이 맞고 다른 한명은 다친 환자 상태 살핀뒤 경찰이 손쓸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들었을때 구급차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빠른도착 할수있게 위치 재송신이나 환자상태를 전달후
경찰이 기본적 조치를 해야된다고 전달받았습니다.
무엇보다 120차주님이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영상 찍으신분도 연락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점점 중국화 되가네여...
사고가 났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던가 아니면 튀튀하던가... 자기 잘못 없다고 하던가...
완전 중국이네....
과실이고 뭐고 그건 나중에 따질 일이고...
정말 저럴때는 구급차 안오면 차로라도 응급실 가야합니다..
경찰이 왔을때라도..근처 택시라도 잡아서 병원을 가셨어야 하는데
골든아워를 놓쳤네요...
고인께서 좋은곳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쓰니님께서는 최선을 다하셨고 트라우마 어쩔 수 없이 생기시겠지만
잘못은 없으시니 죄책감 보단 아쉬움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같이 타고가다가 사고난 경우도 아니고, 목격자가 피해자 수습하려고 차로 병원을 가요?
그러다 죽으면 진짜 개꼴 당합니다.
마음은 다들 그렇지만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있는거예요..
의외로 많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목격했는데 무단횡단 하던 자전거를 친 아주머니가 신고는 안하고 아프서
구르고 있는 사람한테 왜 위험하게 무단횡단을 하냐고만 다그치고 있더군요...
신고부터 하라고 하니깐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신고를 하냐고 하더라구요~
골든아워를 놓치긴 뭘 놓쳐요. 교통사고시 환자 몸 함부로 만졌다가 큰일 납니다
골절로 뼈가 장기를 뚤어 버린 경우가 많아서 함부로 건들다 간 바로 사망이에요
목격자분이 신고하고 119 불렀으니 최선을 다하신겁니다
cpr 골든 타임은 4분입니다 .
그리고 위에 분들도 쓰셨지만 차에 실어서 응급실 가라?? ㅎㅎㅎ
님은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1도 배운적이 없나 봅니다??
아직 어리시거나 아니면 민방위 교육때 설명 안 듣고 주무신듯
댓글을 쓰려면 제대로 알고 쓰세요
경찰서 참고인조사도 가고 했지만 결국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는 좀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사고 장면은 뇌리에 박혀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ㅠㅠ
무단횡단하는데 차가 한대 멈추고 또 옆에 차선에서 멈추고했는데 결국 사각지대에서 안보인 차량이 밀어버릴수 밖에 없었던...
경찰와서 목격자 찾는데 30여명이 있었는데 여고생한명이랑 20대 중반의 저 둘만 손을 들었던.....그래서 다음날 과천서로 조사참석을했었는데...
암튼 목격자도 많이 힘듭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셨으니 ...
그게 나름 사람한텐 큰 충격이라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꼭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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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해주신 보배드림 회원님들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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