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요일 23시경
좌회전중 1차선 좌회전차량이
2차선에서 좌회전 마치고 차선에 완전히 들어온 저희 차량 차선을 넘어와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후, 상대 차량은 약 500-600m 정도 도주했고 저희 차량은 뒤따라가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 도로변 중앙분리대 끝나는지점에서 앞을 막아섰습니다
따라가는 도중 조수석 탑승자는 경찰에 신고 하였고 두 차량이 멈춘 후에도 경찰분과 계속 통화하며
사고가 나게된 경위, 현재위치, 현재상태와 더불어 저희차량, 상대차량에 대한 정보를 말씀드렸습니다
(저희차량 차종, 탑승인원,
상대차량 차량번호, 기종, 색상, 운전자 연령대, 운전자 상태, 음주 의심 여부 등등)
저는 보험회사랑 동승자는 경찰이랑 통화중인 상황에서
상대 차량 차주는 딱 한번 차에서 내려 '무슨 사고가 났다는거야?' 라고 말하곤 차에 다시 탑승하여 앉아있었습니다
경찰차가 도착하자 상대차량 차주는 차에서 내려 '저 아무짓도 안했어요'라고 말하곤 차에 탑승했고
이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찰관 도착 후
경찰관분께서 우선 도로변이니 사진만 찍고 한적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하자 하였고
상대차량 먼저 근방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인 입구쪽으로 가라고 지시했습니다
(직진후 우회전해서 아파트 입구쪽에서 대기하라고 지시/ 사고난 곳과 불과 200-300m정도 차이)
이부분에서 경찰관분의 착각으로 제 차량을 도주 차량으로 오해하여
상대차량(실제 도주차량)은 음주측정 하지 않고 먼저 이동 시켰습니다
(상대차량 음주측정 하지 않은 사실은 제가 아파트 입구 도착 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음주측정 후 아파트 정문쪽으로 이동하였고 상대차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신고자에게 경찰관분이 어디시냐고 전화가 왔고
제 동승자는 저희가 뒤따라간 차량이고 제가 신고했습니다 라고 재차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도주 차량은 사고 후 1차 도주, 이후 경찰 지시를 무시한채 2차 도주하였고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사실 확인 제대로 안하고 차량 이동부터 시킨 경찰관분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조수석 동승자가 사진 찍어둔 상대차 량사진으로
경찰관분이 신원조회 하였고 운전자와 차 명의자 동일인물인걸 확인했습니다
다른 경찰분까지 오셔서 근처 둘러보곤 했지만 상대차량은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관분은 저희가 착각한 부분으로 인해 상황이 이렇게 된거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방범CCTV 등 추척하여 음주여부까지 확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날 저희는 병원을 다녀왔고
상대차량 운전자 신원이 확실하니 진행상황에 대한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후 3시가 넘도록 연락한통 없었고 저희가 먼저 연락해도 연락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대차량은 1차 도주후 본인은 몰랐다는듯 행동했지만
상대가 차량 앞을 막아서고 차량의 파손부위를 살피면 사고가 난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고,
경찰까지 왔다면 당연히 사고 처리를 진행해야 하는게 맞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실여부는 추후에 따질 문제이고 차량파손이나 사람 부상여부에 대해 처리를 해야하는데
상대차주는 경찰관 지시를 무시한채 2차 도주하였고
이 과정에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하고 차량을 이동시킨 경찰관분의 사후 처리도 무척 속상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뺑소니로 접수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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