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지났지만 올려봅니다.
멀리서 보니 검은색 suv차량이 신호대기중 녹색불로
바뀌었는데 출발을 못하고 있고 뒤에서 빵빵거려도
꼼짝도 안하고 다들 피해갑니다..
초보운전자 이거나 차량이 문제가 생겼을거라고 생각하고
다가가서 보니 헉~~ 자고있네요
그리고 술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누군가 벌써 112에 신고를 한 모양입니다.
5분정도 후 경찰차가 오더니
현장사진 찍고 음주측정기는 삐~ 요한하게 울리고
젊은친구던데 안타깝네요
불어보니 면허 취소수치 입니다
문득 생각을 해봅니다.
이 젊은 친구를 누군가 신고를 안하고 깨워서 보냈다고 가정한다면
이친구는 분명 고마워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사고라도 났다라고 가정한다면 본인은 물론
타인의 목숨까지 위험할수 있기에 야속하겠지만
신고는 아주 잘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술처먹다가 간암걸려 뒤지길...
그냥 술처먹다가 간암걸려 뒤지길...
심지어 그 차는 신호대기때 순찰차 앞에서 잠이 들어..빼도박도 못하고 걸렸지요...
술 먹고 운전대는 절대...잡지 않길 바랍니다...
제발 하지말라면 하지말라...
어제 해운대 씹세끼 못봤냐?
"아함~ 잘 잤다..." 포즈네요;;
의료계종사자라 혹 정차중 심근경색이나 뇌쪽으로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이들어 포터앞에 차를 세우곤 옆으로 가봤더니 왠 아저씨가 술에 취한채 잠들었더라구요..밤새 술마시고 조금 잔 후에 운전한듯한 느낌이..
아저씨를 깨웠더니 고맙다며 갈길가시라고 하길래 차에 다시 탔는데.. 운전으로 먹고사는 사람같은데 신고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중 신고했습니다 경찰서가 근처라 경찰차도 1-2분내로 왔고 아저씨 옆에서 있으니 저한테 사장님 제가 신고하지말라했잖습니까 라길래
아저씨 그렇게 술드시고 운전하다가 사람치면 아저씨 골로가는겁니다 아저씨 인생을 살려드린거에요 한 기억이나네요
- 2011년식 보유자
당당 그자체네요
누군가 신고를안했다면 사망사고가 날수도있는데 사고나기전에 현행범으로 잡아서 천만다행이죠
인사사고라도 났으면 본인은 물론 타인의 가정까지 파탄냈을테니...
밤에 동대문으로 물건받으러 가는데 고려대쪽에서 신호걸렷을때 진짜 졸도수준으로 깜빡 존적 잇엇네요..
늦은시간이라 그나마 차들없엇어서 다행이엿던..
추천안했습니다
다음생에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아. 넘한테 피해만 줄거면..
밤새 일하고 여친님의 선물을 사러 명동 롯데백화점에 가다가
명동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대기하다 잠들었죠.
이상함에 눈을 떠보니 경찰이 창문 두드리고 있고 상황파악 안되다가
창문 내리니 갓길에 세우라는 경찰의 말에 잠들었구나.. 하고 그제서야 인지하게됐죠.
내려서 음주측정하고 팔 안쪽 주사바늘 검사하고 경찰분께 잠깐 쉬어가겠노라고 말씀드리고
담배 한대 태우면서 아차 싶더군요..
그나마 주행중에 잠든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좆될뻔했다..
반성 많이 했습니다. 밤새고 절때 운전하지 않기로..
이자릴 빌어 그날 저때문에 제대로 신호 받지 못했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런 정신으로 운전하는 색히는 그냥 공개하는게 최고임
그래야 두번다시 음주운전 안함.
물론 신고들어가고 벌금맞고 취소되고....
중앙선을 넘든 벽이나 사람을 들이받든 확률은 항상 50%
왜냐하면 그것이 일어나거나 안나거나 둘 중 하나니까요
확률이론,, 생각해 보면 어려운 게 절대 아닙니다.
해운대 뇌전증 숨긴 사람은 초 살인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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