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내무반에 어항이 있었음. 동기가 그 내무반 왕고 였는데, 어느날 물고기 한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동기가 쫄다구에게 '야 이거 죽었다 꺼내 버려라' 했음. 근데 쫄따구가 가만히 보니까 물고기가 숨을 쉬고 있었음. 'ㅇㅇㅇ병장님. 물고기가 숨쉬고 있는데요?' 하니까 동기가 '야 숨쉬면 뭐해? 죽었는데' 라고 했음. 그 이외에도 많았는데 기억안남.
오랫만에 많이 웃어봅니다. ㅋㅎㅎㅎㅎ 군대얘기는 남자에게 정말 비타민 같습니다.
예전에 12사단 신교대 퇴소하던 날
발이 안떨어진다던 서울병력 90명중 한사람
그가 생각나네요.
생활 잘하고 잘 제대했을까 궁금.
그리고 영창 1주일 갔다와서
1주일 늦게 특명 받은 경상도 출신 동기야 잘 살고 있냐 ?
막걸이 받아달라고 했는데
아직 못받아줬다. 보고싶다, 전우야, 친구야.
남편ㅇ이 그랬다니이해가녜요.
대대장 손님 오셨는데 차 한잔 달라고 하기에
한잔 타가지고 갔다 함
대대장이 차 준비하라고 했는데
차 가져다 줌..
대대장이 1호차 직접 부름
보일러병으로 전직당함
짝대기 두개 넘으면 인간으로 바뀔런지.
축구랑 족구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제식훈련만 하면 항상 왼발 왼손 함께 나가서 본인뿐 아니라 내무반 전체가 혼남. 훈련기간 내내 안고쳐져서 기합도 많이받고 끔찍했음
“이거 쳐 먹어도 됩니까?” 라고 선임한테 물어봤는데...
웃었다가 디질뻔함...
아놔.. 소금 뿌려먹어도 되냐고 물어봤어야지...
내 후임중에도 광주 조폭이 들어와서 넌 사회나가면 내가형이니깐 때리면않되~ 이러면 잘몬들었습니다 이지랄하던 어리버리하던 조폭 생각나네...ㅎ
축구 좀 했다는 신병이 들어옴.
기대에 부풀어 병장들 몰려감.
야! 너 수비수야 공격수야?
군기 바짝든 우렁찬 목소리
저는 양수 입니다!!
앞으로의 각오 라니까
앞으로 걸어갔다는.
교관)넌 군대 어떻게 왔어?
나)버스타고 왔습니다.
자면서 애국가 부르는 애도 있었음;;
그 날 빡세게 제식훈련하고, 다들 취침할때 나는 불침번이였는데
갑자기 한놈이 잠꼬대로 "좌우로정렬~~" 하니까
양옆에 있던 전우조 2놈이 발을 동동동 구르면서 "좌우로정렬~~" 복창했던 기억이 나네
사회에서 무슨 대학을 다녔던
무엇을 하며 살았던
모두 리셋되어 찐따로 시작하는 것이다ㅋㅋㅋ
거제도 출신 병장 - **아 우리 김치좀 뿍아먹재
나 ??????
대구출신 상병 - 김치좀 볶아 먹자고..
군대에서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조금 고생했었음. 특히나 해병대쪽 거의 90%가 경상도 였던듯.
재미난글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따봉 !!!
예전에 12사단 신교대 퇴소하던 날
발이 안떨어진다던 서울병력 90명중 한사람
그가 생각나네요.
생활 잘하고 잘 제대했을까 궁금.
그리고 영창 1주일 갔다와서
1주일 늦게 특명 받은 경상도 출신 동기야 잘 살고 있냐 ?
막걸이 받아달라고 했는데
아직 못받아줬다. 보고싶다, 전우야, 친구야.
훈련소 있을 때는 충성이었고
우리사단 구호는 진격이었음
충!!!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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