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했던 곳인데..제가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지나가다 아시는게 있다면 말씀 한번씩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퇴근길에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차가 멈춰선 걸 확인 후 횡단보도를 건널려고 하는데
차가 왼쪽에 오는 차만 확인하다 저희 어머니를 보지 못하고 쳤고
넘어졌는데 차로 밟고 지나가서 양쪽 팔목-팔꿈치까지 다 부러지고
골반도 전체적으로 부러졌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 계시구요.
경찰에서는 차에 블랙박스도 없고 근처 씨씨티비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가해자가 사과는 하는데 씨씨티비까지 없으니 진술은 언제든 번복할 수 있다 보고..
어머님 진술밖에 없어서 과실을 지금 확인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혹시 이 근처 지나가다 보신 분이나 주변 씨씨티비가 있는곳을 아시는분 없으실까요?
경찰쪽에선 바로 앞 마트에 씨씨티비가 있으나
사고지점까지 보이는 동선이 아니라 이것 또한 확인 불가라 하셨구요.
그리고 정말 목격자나 씨씨티비가 없을경우 가해자와 저희 어머님의 과실 비율이 어느정도 될지도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장소는 부산 동래구 명장2동 대영당약국 앞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입니다.
시간은 2024-10-21 저녁 6-7시 사이입니다.
상대가 어찌 나오더라도 크게 걱정 하실거 없지 싶어요.
그리고 여기 말고도 뉴스나 그런 곳에도 제보해보세요.
무조건 붙어서 딱히 걱정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중과실처벌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차가 일시 정지를 안 했다면 신호 위반에 12개 중과실 항목에 들어갑니다
일시 정지를 했더라도 건널목에서 횡단하는 사람은 첬다면 중과실에 해당 됩니다
사람을 봤던 못 봤던 그건 운전자의 책임이고 잘못입니다
온라인 글 올리는 것도 좋지만.. 현수막도 걸어보세요..
이미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블랙박스 영상들이 덮어쓰기되어 제보 받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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