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버스와 접촉사고로 조수석 뒷빵, 어제 교차로 진입시 계속 차로변경해 들어오는 택시와 접촉사고....분명 제가 다가갈때 브레이크등이 들어오길래 저를보고 내 뒤쪽으로 들어오겠구나 했는데 어어어?하다가 결국 운전석 외캣치가 깨지고 문에 살짝 스크래치가 났더군요. 내려서 택시 기사님 놀라지 않으셨는지 물어봤더니 묵묵부답. 택시 사이드미러가 깨졌길래 걱정해드렸더니 묵묵부답x2. 저도 열받아서 아무 얘기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저희 보험사와 상대방보험사 각각 블박 확인하고 바로옆 버스정류장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저를 뒤에서 껴안으며 친한척...(아 저는 애둘 아빠 남자입니다) 이틀연속 사고가나니 온몸에 힘이들어가면서 운전대를 잡으면 위축이 되더라구요...걍 대인접수 해달라고하고 상대도 대인접수한다길래 그러라고했습니다. 과실비율이 어떻게 나올까요??
사고나는것보다..
그런데 실례지만, 혹시나 제 의견을 받아들일 여지가 있으시다면 제 의견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저와 님은 모르는 사이이고 이렇게 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말씀드린다면, 주행 습관이 좋지 않습니다.
직선에서는 옆 차량과 나란히 달리면 좋지 않고 특히나 교차로 유도선 진입 때는 자기 차선을 못찾는 차량들이 있어서 더더욱 나란히 달리면 좋지 않습니다.
어차피 상대방 과실 100이니까 상관 없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100:0 아닌 사고가 생기면 골치아파집니다.
이거 습관이 굳은거라 바뀌기 힘든데....
사고날 영상이란걸 알고 봐서 그런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봐도 좋지 않은 주행 습관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이건 대인 까지 다 넣고도 100:0 사고이긴 합니다.
100:0 이면 내 잘못 없지 않냐? 그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제 지인이 100:0 사고 피해자로 죽었습니다.
묵묵부답할땐 언제고 참교육갑시다
택시 차선쪽에 붙어있을때는 빵하고 지나가는게 최고입니다ㅠㅜ
앞에 택시가 보였죠?
그럼 이렇게 생각하는겁니다.
저 차가 갑자기 속도를 올려 내 앞으로 와서 승객을 태우려고 급정지 할 수도 있겠구나
또는
내 뒤로 가는 척 내 차로 쪽으로 붙을수 있겠구나
저 택시 운전자는 초보라서 내가 옆에 지나가도 모르겠구나 그럼 내 존재를 경적을 통해 알려줘야 겠구나 등등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운전 실력이 부족하여 사고를 계속 겪게 되시는거고요. 그러다 보면 운전 실력이 늘게되지요.
그 전에 돈 주고 배우지 마시고 방어운전을 하세요
그냥 방어운전이라고 하면 잘 모르실것 같아 부연 설명 해드릴께요
소극적으로 양보만 한다고 방어운전이 아닙니다.
김여사 이여사 할 것 없이 무대포로 다니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그런 무대포 운전자를 만나도 경우의수 예측만 잘해도 사고는 비껴갑니다.
방어운전이란 지랄 맞은 운전자를 만나도 피할 줄 알아야 진정한 방어운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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