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한 여자분의 대한 이야기 인데요 ..
저는 보통 밖에서 사람들 만나면 ..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거의 단답형 으로 네 .. 네 .. 이정도 인데
말을 트이게 하는게 .. 차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 차에 대한 지식의 무뇌 하지만 .. 그래도 아는거에있어서는
그래도 말을 잘하는편 .. 차이야기 하는것도 좋아하고 듣는것도 좋아하는 ..
그런데 이 여자분은 .. 글쎄 뭐라 해야할까 아예 무뇌한정도는 아니고 그냥 저차는 저차다 저차는 저차다 그정도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 하는데 ..
여자: 오빠 원래 이런차 타 ??
남자: 이런차가 어떤차인데요 ??
여자: 아니그냥 .. 근데 최고속 얼마나 쏴봣어 ??
남자: 저 ..200이요 ..
여자: 에게 .. 200뿌니 못쏴밧어 ??
남자:네 최고속이 200이에요 ..
여자:난 300까지 밟아봣는데 ..
남자: 아네 ..~ 하면서 ( 이 나의 더러운 표정을 어떡해 숨길까 .. 하며 ..애써 미소를 짓는중)
여자: 내가 차가 3대 있거든 .. 근데 부모님이 차를 뺏어갔어 ..
남자: 왜요 ??
여자: 음주 운전하고 운전해서 면허취소 당했어 .. 차가 그냥 비엠 벤츠 람보야
남자: 아 .. 네 .. ( 하고다니는 거보면 그냥 평범한데 ..)
그러면서 계속 아우디가 어쩌니 비엠이어쩌니 람보가 어쩌니
아까전에 스포츠카타는 남자가 자기 번호를 딸려고 했다느니 어쩌니 ..
계속 듣는내내 .. 아~ 이년의 혀를 뽑아 버릴까 .. 고민도 하고 ..
그러면서 막 부모님욕도 하더라구요 .. 뭐 미x씨x 내생일 선물날 받은차인데 지가 뭔데 차를 뺏어가 씨x 막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시작된 속사포랩
친오빠가 뭘타고 아빠가 뭘타고 삼촌이 뭘타고 우린 가끔 넷이서 드라이브해 칼치기 가 어쩌니 ..
남자: 동호회는 안나가세요 ??
여자: 그런데 나가서 쏘다가 사고나면 골치 아프자나 가족끼린 괜차나
아~ 이 썩은 혀를 뽑아야 .. 주둥이를 어떡해 묶어버릴까 .. 고민을 하던참 ..
생일날 용돈받았다고 자랑하더라구요 ..
뭐 엄마가1억 아빠가2억 할머니가1억
아니 이년을 .. ㅅㅂ 내 여태 허세남과 허세녀를 많이 보았지만 이정도 클래스는 .. 단 한번도 보지못한 ..
그렇게 이동중
여자: 오빠 내 번호 알려줄까 ??
남자: 네 ??
여자: 아니 알려줘 말아 ..
남자 : ..
여자: 나는 뭐 돈많고 잘생기고 어린거 안따져 .. 그냥 물어보는거야
남자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
여자: 그래 .. 뭐 ..
이러면서 헤어졋는데 ..
정말 .. 얘는 ..
ㅈㄹ하고 혀를 뽑을라다가 참은이유는 그만한 이유가 있겟지만 ..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짧막하게 나마 저런여자가 있다면 상위몇프로 일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 ;
사람과 뺨때리게 비슷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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