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형님 아우님들이 오늘까지 좋은 충고 조언 경험담 많이들 해주셨는데요...
응원의 메세지도 있었고 현실적으로 냉정한 직언도 많았습니다..
제 판단은 이미 섰으나 그 판단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정말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강속구문자님이 남겨주신 자신감이 없네. 자신감 사가지고 가소. 라는 짧고 강렬한 메세지는
제 자존심을 긁으면서 잊고 있던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진정성 있게 남겨주신 메세지들 머리속에 되네이고 되네이며
어제 저녁늦게 드디어 그녀를 만났고 오버하지 않고 용기있고 자신있고 진실되게 얘기했습니다.
참 많은 도움글들을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얘길 다 듣고 몇 초간 말없이 먼 곳만 바로보던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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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아.
요.
라구요....
도움 글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제는 정말 1년 반만에 설레임에 잠을 설쳤던 하루였습니다.
걱정해주셨던 분들 말씀 처럼 성공해도 끝이 안좋던 경우가 있더라 하셨는데... 그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력의 양과 질이 다른 누구에게 뒤쳐지지 않을만큼...ㅎ
앞 사정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욕하셔도 기분 좋게 받겠습니다... 부모님욕은 사절...ㅎ
진심어린 응원과 조언 해주셨던 많은 유게 형님 아우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호구 당첨 이라고 돌을 던지셔도 기분좋게 받아 치겠습니다.. 그렇다 해도 이 순간만큼은 넘 좋네요..ㅎㅎ
저역시도 저보다 좋은조건??을 가진 여자를 만나고있지만 꼭...돈이나 사회적 지위만을 보지는 않더라구요.!!
내가 다 기쁘네
솔로탈출 좋겠다
ㅋㅋㅋ 4년전에 내가 그랬었죠
댓글에 비아그라 뭐 이런거 보내주신다는분 나오겠어요 필요없으시겠지만...ㅎㅎ
그래도 축하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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