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회의 때문에 평상시 보다 조금 일찍 나오는 편인데,
어라, 앞에 이중주차를 해 두셨네!!
7883이 참고로 제차!!! ㅜㅜ
그래., 아침도 먹고 나왔겠다.. 힘내서 밀어야지~~ 끙~~~
어랏~~ 왜 꿈쩍도 안하지?? 다시~~ 끙~~~
아놔~~~ 변속레버가 파킹에 사이드까지 꼭 채우셨네~~ ㅠㅠ 젠장~~
아침부터 전화해서 함 따져봐야것군!!!
헉~~
연락처가 없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연락처가 ㅠㅠ
순간 온 멘붕~~ 이 일을 어떻게 하리요?? 현재시간 8시 15분...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화했더니, 경비실에 차량 리스트가 있으니 확인해 보라는... ㅠㅠ
쉬팍~ 좀 저거들이 확인 좀 해주지!!
다시 경비실로.. 전화... ㅜㅜ
경비실에서 경비아저씨가 내려오셨다... 이런 차량 많이 보긴 했는데, 아파트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나...
아놔~~ 또다시 온 멘붕~~
그러는 사이 아랫집 아저씨.. 와서 걱정해주다 출근...
다시 아랫집 아저씨!! 와서 걱정해 주다 출근... 현재 시간 8시 30분... ㅜㅜ
(울집이 맨 윗층이라는... ㅜㅜ)
회의 늦겠다는 생각에 경비아저씨와 옆차, 뒷차 전화해서 차량 좀 이동해달라는...
뒷차 산타페 아저씨는 출근해서 다시 오기 힘드시다고...
그럼 최후의 로체 옆차를 빼고 앞뒤로 왕복 여러번 하면 빼겠다는 생각에.. 전화...
전화를 안 받으신다... 아.... 열이 팍팍~~~ 오르네!!!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아파트 전체 안내방송이라도 해달라 부탁...
차량 이동때문에 안내방송하기 그렇다고 아가씨 말함...
관리소장 바꾸라해서 다시 사정 얘기하고 안내방송하기로.. ㅠㅠ
내가 왜 이런 고생을... ㅠㅠ
안내방송 나온다... 8시 45분....
안내방송 나가고 쉬팍쉬팍 하는데 관리소장님 오신다..
관리소장님 오고 나서 걱정만 하다 담배 두대 빨고... 있으니...
8시 55분.. ㅜㅜ
출근 준비다해서 내려오는 아반떼 차주...
건성으로 미안합니다...
아~~~~~~~~~~~~~~~~
개XX끼~~~
개XX끼~~~
개XX끼~~~
차 뺀다고 시동걸고 다시 정식으로 미안하다 하것지 하는데...
차가 간다.. 쑹~~~ 밖으로....
나, 관리소장, 경비아저씨 순간 멘붕~~~
아 쉬팍~~~
회의는 어차피 늦었고...
복수하리라~~ 다짐하면서 다시 담배 한대 빨면서 맘 진정시키고 출근...
출근하니 회의시간 지났고 이 지롤~~~
아직도 화가 안 가시네요~~ 쉬팍~아반떼차주~~
그촴 개줮같은 늠들 은근히 많아요ㅜㅠ
기본만 지키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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